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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색자작 - 돌다리를 읽고 돌다리

등록일 : 2011-10-22
갱신일 : 201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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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를 읽고 돌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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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 권장도서> 「돌다리」를 읽고 ‘어린 수문장’ 결말 바꿔쓰기


“얘, 강아지가 없어졌다. 담요 조각만 있는데 그래.”
정말 강아지는 있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길은 안다 하더라도 누이동생을 윗말로 보내고도 혹시 아궁이가 점점 식어 가니까 방고래 속으로 기어 들어가지 않았나 하고 불러보고, 장대로 쑤셔까지 보아도 강아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누이동생의 보고도 제 어미에게는 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불안스러운 일이나 어쩔 수 없이 아궁이에다 불을 때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린 수문장이 취임하자마자 행방불면이 된 것이 우리 집에는 그리 큰 변은 아니었으나, 내 마음은 종일 불안스러웠습니다.
누이동생과 나는 하루 종일 강아지를 찾아 동네 구석구석을 수소문 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런 강아지는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오는 길에 제 어미에게 들렀습니다. 제 어미는 무얼 아는지 잡아 죽일 듯이 우리를 노려보고 으르렁 대며 달라들었습니다. 개들도 모정은 통하는 것인가 봅니다.
씁쓸한 마음에 털석털석 집으로 걸어오다 마을 아아들이 웅성웅성 모여 있는 꼴을 보았습니다. 누이동생과 나는 심심한 생각에 구경이나 하자는 마음으로 다가갔습니다.
“어....어?????!!!!!!!”
강아지었습니다. 바로 어제 우리집에 왔던 어린 수문장이었습니다.
제 어미를 찾는답시고 집을 나와 길을 잃고 헤메이다 쓰러져 있던 사이에 아이들의 눈에 띈 것입니다. 밥도 못먹고 굶은 빈 창자에 힘없이 돌아다니다 쓰러졌을 이 어린 강아지를 보니 가슴에서 울컥 치밀어 올랐습니다. 어린 생명을 못 살게 군 것 같아 내 자신이 한심스러워졌습니다.
‘조금만 더 참았다 데려올 것을......’
그렇게 후회하며 강아지를 품에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따뜻한 집 안에 뉘워 놓고, 입을 벌려 먹을 것을 먹여주고 제 어미처럼 품에 안아주자 서서히 힘없이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내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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