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책 나비부인을 읽고나서 나비부인을 읽고 나서

나비부인을 읽고 나서
이 책은 나비부인이라는 부인의.. 조금은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 이다.
이 책은 아마도 일본에서 쓴 내용 같다. 나비부인이 일본사람이고 일본에서의 주된 내용이기 때문이다. 뭐 일본의 와있는 여러 사람들 중에 미국의 선장정도 되는 높은 직위의 ‘핀커톤’ 이라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된 일이다.
핀커톤은 일본의 ‘나비’라는 이름의 여자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녀와 함께 살 집을 먼저 보고 난뒤 그녀의 집에 찾아가자 그녀의 집안 사람들은 모두 핀커톤에게 절을 하며 그를 맞이했다. 그러면서 나비는 열다섯살이고, 나비는... 하며 나비의 얘기를 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나비를 데리고 나왔다.
그녀는 아주 아름다웠다. 그녀는 핀커톤 옆자리에 차분하게 , 다소곳이 앉았다. 그리고는 핀커톤에게 얘기했다. 당신을 위해서 , 내 종교를 버리고 당신의 종교인 교회를 갔다왔다고…(생략)

았다.
그렇게 둘은 사랑을 나누며 하룻밤을 보냈다. 그들은 사랑했고 그러기에 행복했다.
그런데 그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핀커톤이 다시 미국으로 가야한다는 것이었다.
그소리에 나비는 그만 믿던 나무 기둥 하나가 뿌리쳐 뽑혀나간 것 같아 몹시 불안했다.
그렇지만 핀커톤은 괜찮다며, 내가 다시 돌아오겠나고 하며 그렇게 미국으로 떠나버렸다.
그후 나비부인은 계속 밤낮 가리지 않고 하느님께 기도했으며 언제오시나 바깥 대문을 바라보는게 하루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와 함께 있을 때 아이를 가지고 난 후 아버지 없이 아이를 낳고 난 후 나비는 점점 희망을 잃어갔다... 주위사람들의 비난. 그리고 그런 자신의 고통이 이 아이까지한테도 영향이 미치는 걸 보며 나비는 너무 괴로웠다. 그러나 같이 사는 하녀 스즈키에게 매일 위로를 받고, 힘을 내어 간신히 간신히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예전에 핀커톤을 소개하였던 샤를레스라는 사람이 찾아왔다. 그는 일본남자를 한명 데려와, 나비부인에게 듣기도 힘든 핀커톤 소식까지 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나비부인은 핀커톤이 자신을 잊었냐며 울먹이며 말했다.
그러자 샤를레스는 아무말도 잊지 못했다.... 그러면서 나비부인은 점점 절망, 아니 그이상의 희망이 없는 곳으로 빨려들었다.
그렇게 조금 날이 지난 어느 날 미국국기가 저 멀리서 오는게 보이자 나비부인은 온 세상을 다 얻은 듯 환호성을 질렀다. 그리고 스즈키에게 그분이 오시니 얼른 준비라하고 하며 스즈키를 부추겼다. 그러나 스즈키는 그런 나비부인을 보며 안쓰러운 표정을 못내 지었다.
그렇게 밤낮으로 기다렸지만, 끝내 핀커톤은 오지 않았다.
그런 나비에게 스즈키는 나비에게 쉬라고 말하며 억지로 방으로 아이와 함께 들어가라고 했다. 그러자 나비는 못내. 방으로 아이와 들어갔다. 그러면서 스즈키는 꼭 핀커톤이 오게해달라고 빌고 또 빌었다. 그녀의 간절한 바램이 된건지. 밖에서 누가 부르는 소리와 함께 들뜬마음으로 문을 열고, 샤를레스와 핀커톤을 보고 난 후 나비를 부르려고 하자 샤를레스가 그를 막았다. 영문을 모르는 스즈키가 주위를 둘러보니 웬 낯선여자가 정원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그리고는 그 낯선여자가 핀커톤의 아내라는 사실을 듣고,
스즈키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리고는 핀커톤을 너무도 경멸하게 쳐다보았다.
핀커톤을 자신은 ... 아이는 자기가 키우겠다고 하며, 내가 나비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줬다고 했다. 그러고는. 더 이상은 여기 못있겠다며 먼저 가겠다고 했다 . 그리고 나비에게 이 뜻을 전해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핀커톤이 가고, 나비가 잠에서 깨어 밖을 나왔다.
그러자 스즈키가 우물쭈물 어찌할바를 모르다가, 샤를레스와, 그리고 그 옆의 낯선여자를 보며... 모든건 처음부터 이미 예상하고, 이제 알겠다는 듯이 말했다.
아이를 보내겠다고 , 그렇지만 핀커톤이 직접 와 달라고, 그러면서 샤를레스와 그 여자는 그렇게 등을 돌려 걸어갔다. 그리고 나비부인은 가누기 힘든 몸을 이끌고 방으로 들어와 , 아버지의 유품을 꺼내들었다. 그칼에는
‘명예롭게 살지 못할 때는 명예로운 죽음을 택하라.’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달려오는 아이의 눈을 긴 천으로 가리고 성조기와 인형을 주어 놀게 하였다. 그리고,......... 그 칼을 꺼내들고 곧 쓰러졌다.
그러면서 핀커톤이 그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렇게 불렀지만, 나비부인은 끝내 듣지못하고 아이를 향해 손을 뻗었지만,.. 끝내 닫지 못하고 숨을 거두었다.
핀커톤과 샤플레스가 다급히 들어와 나비를 흔들고 불러보았지만.
나비는 이미 이 세상에 없었다.
나비부인 곁에 털썩 주저앉은 핀커톤은 그녀의 이름을 불러 대며 통곡했지만, 대답없는 메아리만 공허하게 퍼져 나갈 뿐이었다.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생을 택한 나비부인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핀커톤이 정말 밉다. 하지만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도 알았다. 하지만 그것을 나비에게 미처 얘기하지 못하고, 그렇게 가버렸다....
생은 그런가 보다. 어떤사람은 빨리죽지만 아름다운 삶을. 어떤 사람은 늦게죽으면서도 고통스러운 삶을.... 이 삶은 그럼 어떤 삶일까.
빨리죽지만,.... 아름다운 삶이겠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