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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0-10-19
갱신일 : 2010-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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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은 두 번째다. 처음은 누구나 그렇든 `연금술사`로 시작했고 너무나 감명받아 내가 읽은 책 중 손꼽히는 책들 서열에 주저없이 포함시켰다. 그리고 다시 고른 게 이 책이다. 물론 제목의 의미와 대충의 내용은 미디어를 통해 많이 접했더랬다.평균 성행위 지속시간을 제목으로 딴 이 책이 시사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일까 하는 심정으로 계속 읽었다. 코엘료가 서문에서 `어떤 책도 작가에게 가장 근본적인 문제, 자신에게 얼마나 정직하게 글을 쓰느냐 하는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라고 했듯이 아마도 이러한 내용을 오래전부터 한번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서 더욱 흥미로왔다.

동정녀 마리아와 같은 이름을 가진 `마리아`라는 한 브라질 여성이 소녀에서 여성으로 성숙해가면서 알게 되는 많은 세상의 면들, 특히 性적인 부분에 대해 눈이 뜨여가는 과정이 처음에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남편과 자식,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집을 가지겠노라고 하지만 열정은 모든 것을 망쳐놓으니, 두 번 다시 사랑에 빠지지는 않겠노라고` 다짐하게 된다. 그리고 흘러 흘러 스위스의 제네바에 있는 클럽에서 춤을 추는 댄서가 되고...그녀는 위험한 세상에서 모험을 하기로 선택한다. 클럽에서 나오게 된 마리아는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한 여성으로서 창녀의 길을 가게 된다. 하루에 3명 이상씩의 남자들을 받으면서도 `나는 영혼을 담고 있는 육체가 아니다. 나는 `육체`라 불리는, 눈에 보이는 부분을 가진 영혼이다`라는 등의 일기를 써가며 자신의 목적 돈 에 충실하고자 애쓴다. 그러다 만난 두 남자. 진심으로 사랑하는 랄프와 사도마조히즘을 요구하는 영국인 남자. 그러면서 마리아는 性과 聖스러운 것 사이의 경계에 서서 곡예를 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게 된다. 그녀가 욕망에 따르는 삶, 고통, 굴욕 그리고 많은 쾌락이 있는 삶에 치우쳐 가려 할 때 마리아로 하여금 고통에도 한계가 있으며 거기에 구원이 있음을 알려준 사람은 바로 랄프였고 그녀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대상도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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