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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를 읽고나서 21세기먼나라이웃나라

등록일 : 2013-03-19
갱신일 : 201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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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를 읽고나서 21세기먼나라이웃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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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먼나라 이웃나라를 읽고..

데뷔작이었던 `시관이와 병호의 모험`은 80년대 후반 어린 나의 눈에 어떤 세계관을 넓혀주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당시로서는 해외여행은 물론 타국의 국제정세에 대해서 많은 제한이 있던 터였고, 여전히 반공을 기치로 삼고 있었기 때문에 일정정도의 제한은 있었지만, 마치 컬쳐 쇼크를 겪게 만든 것처럼 선진국의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국시의 제안을 충실히 이행하게 만든 것이다.

물론 그 이후 나왔던 이 먼나라 이웃나라 책은 외국의 역사와 문화를 지리적, 문화사적 측면에서 충실히 재현해주고 분석하여 역사에 대한 나의 호기심을 크게 자극했던 책이기도 하다. 수많은 칭찬들이 섞인 리뷰들이 나열되어 있기에 두가지 측면에서 이 책에 대한 서평을 해보고자 한다.

첫째로 먼나라 이웃나라에서 제시되고 있는 역사적 해석들은 흔히 우리나라에서 세계사로 칭해지는 서구 중심의 역사를 두고 - 당연히 그래서인지 유럽이 대상이 되며 - 내용을 전개한다. 이것은 `세계`라는 것이 서구 중심이며, 나아가 서구의 우월성에 대한 기초적인 토대를 만드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해준다. 한편으로 정사로 취급되는 부분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승자의 역사에만 치우쳐져 있다는 부분이 있다. 즉 역사의 승자와 패자, 혹은 두 논리의 충돌에 대해서 한쪽의 손만을 들어줌으로 해서 서구역사관인 선악의 대결 - 아마게돈- 식의 일원론적 역사관을 주지시킨다.

두번째로 문화사 부분을 다룸에서 한 문화의 다양성보다는 일원화된 하나의 스타일로 굳여버리는 해석이 가능해진다. 게다가 그 해석들 또한 다분히 80년대에나 통용되던 것으로서 점차 급변하는 세계속에서 독일인의 근면성, 프랑스인의 완고함, 라틴인들의 게으름, 영국인의 고리타분함등의 일관된 이미지를 친숙한 그림체를 통해 체화시킴으로서 평면적 인물상과 문화해석을 주지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

세번째로 역사적 발전 동인에 대해 사건 중심으로 나열함에 따라 큰 흐름에서의 시대정신을 놓쳐 버리는 효과를 가져온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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