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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이야기를 읽고 J이야기

등록일 : 2011-10-11
갱신일 : 20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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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이야기를 읽고 J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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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이야기를 읽고
내가 신경숙이란 작가를 알게 된 것은 ‘바이올렛’이라는 소설을 통해서였다. 이 소설은 폭력이 지배하는 일상에서 파멸해 가는 여자를 그린 소설이었다. 그 후 얼마 있지 않아서 나는 신경숙의 또 다른 소설 ‘물 속의 사원’이라는 소설을 알게 되었는데 이 소설은 단절된 인간 관계에 연결고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그는 차분한 어조로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세 번째 만난 책이 바로 ‘J이야기’라는 책이었는데 과연 정말 신경숙이 쓴 이야기가 맞나 싶을 정도로 내용은 무겁지 않은 일생에서 쉽게 겪을 수 있고 위트와 유머가 넘치는 글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 소설은 신경숙이 10여 년 전, 신문, 잡지 등에 발표했던 짧은 글들을 모아서 40세가 된 후 다시 그 글들을 정리해서 발표한 소설이라고 한다.
어째든 이 소설은 44가지의 단편 이야기로 이루어졌는데 J는 조연, 조연, 단역으로 변신하면서 자신의 다른 모습들을 하나씩 드러낸다. 일부 J가 등장하지 않는 이야기들은 `J가 들은 이야기‘로 부제를 붙였다. 그런 J는 작가가 후기에도 썼듯이 “나이기도 하고 당신이기도 한” 그런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환한 대낮에 깜빡 잠이 들었다가 어스름 녘에 깨서는 아침인 줄 알고 학교 늦었다고 책보 챙겨 갖고 신작로까지 나갔던’ 이야기 등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읽으면서 ‘아~,나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나랑 정말 경험한 일이 정말로 비슷하네.’하고 말이다.
또한 이 책의 매력은 다른 무거운 소설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위트와 유머일 것이다. 그 중에서 기억나는 이야기가 있다.
일상의 무료함에 빠져 있던 여성 J는 어느 날 전화번호부를 들춰본다. 문득 ‘김방구’라는 이름이 눈에 들어온다. 장난기가 발동한다. 전화를 건다. 신호음이 떨어진다. “여보세요, 김방구씨 좀 부탁합니다..” “제가 김방구인데요.”.“침묵….”말씀하세요“.김방구씨의 재촉이 거듭된다. J는 마침내 입을 연다 ”뽕~!“ 하고 말이다.
이 이야기를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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