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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이야기를 읽고 J이야기2

등록일 : 2011-02-26
갱신일 : 201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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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이야기를 읽고 J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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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이야기를 읽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 책에 실린 글은 작가가 등단 초기부터 ‘풍금이 있던 자리’를 출간하지 전까지 신문이나 잡지 사보 등에 틈틈이 썼던 짧은 소설들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글들은 전면 수정, 재구성했으므로 20대의 신경숙이 쓰고, 이제 마흔이 된 신경숙이 새롭게 고쳐 쓴 글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소설에는 그녀의 최신작에서 엿 볼 수 없었던 많은 그녀의 젊은 날의 모습이 들어 있었고 또한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하였다.
각각의 독립된 글들은 ‘J`라는 여자가 주인공으로 시골 어느 소읍에서 태어나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서울로 올라와 오빠와 함께 살다가 대학 졸업 후 오빠로부터 독립해 출판사를 다니는 여성으로 캠퍼스 커플로 만난 남자와 8년 간의 길고 긴 연애 끝에 결혼하여 네 살 난 딸 ’연이‘를 뒀다. 이런 J와 주변 사람들이 벌이는 일상사의 크고 작은 일들이 44편의 이야기 속에 녹아져 있었다.
그 중에서 기억 남는 이야기는 환한 대낮에 깜빡 낮잠이 들었다가 깨서는 아침인 줄 알고 학교 늦었다고 책보 챙겨 갖고 신작로까지 나갔던 기억을 이야기한 ‘통화’라는 이야기와, 애인과의 시간을 송두리째 물리고 싶었지만 40년 후에도 그러고 싶을지 자신 없어 되돌아가는 이야기는 다룬 ‘그림 속의 여자’, 옛 사랑으로부터 뜻밖의 전화를 받고 다이어트에 새 원피스를 입고 나갔지만 정작 기다리는 옛 사랑은 배불뚝이, 거기다 아내의 의심을 풀어주려고 했던 전화임을 알고 허탈해하는 이야기를 다룬 ‘냉장고 문을 여는 여자’를 통해서 읽는 동안 얼마나 흐뭇하고 행복했다.
그러나 이처럼 흐뭇하고 행복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슬프면서도 긴 여운을 남기는 글들도 많았다. 셀로판지 산다고 아버지를 속여 수시로 용돈을 타내던 소녀가 셀로판지가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아버지에게 연민을 느끼는 ‘셀로판지에 대한 추억’ 이야기와 ‘추석 전야’, ‘울지마라’ 등은 읽으면서도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처럼 신경숙의 `J이야기‘…(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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