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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BQ 바보들은 항상 남의 탓만 한다 를읽고
이 책을 보면서 꼭 나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시험을 보고 나서 내가 최선을 다 안하고 건성건성 읽어서 실수한 건데 이건 안배웠다느니, 이건 실수 했더니, 이건 착각했더니, 이건 문제가 어려웠거니... 등등 내가 바보였나라는 생각마저 든다.
여튼, 책 제목에 나온 QBQ는 모든 개인이 스스로의 책임을 다하도록 돕기 위해 오랫동안 개발되고 다듬어진 효과적인 질문기법을 말한다.
책머리에 나왔지만 이 책을 쓴 글쓴이는 이 기법에 대해 다양한 저술활동과 강연활동을 병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 들어서는 이 기법이 상당히 널리 확산되어 있다고 했다.
그리고 QBQ는 개인적으로도 매우 유용한 결과를 낳고, QBQ를 실천하는 그 순간부터 상황이 좋아질 뿐만 아니라 생활 자체도 더 즐거워진다고 했다. 그리고 개인적인 책임을 실천하면 삶은 더욱 만족스럽고 풍요로워진다고 했…(생략)

때문.
어떻게 보면 이게 다른 사람들과의 친밀도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예의도 갖출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이제부터는 중요한 일은 손대지 말아야겠다.`가 아니라 중요한 일을 맡았을 경우 그것이 잘못되더라도 최선을 다해서 책임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내가 맡은 일이 잘못되더라도 남을 탓하지 않고, ~ 때문에라는 말은 삼가도록 노력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