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악마`를 읽고 일반독후감 `천사와 악마’를 읽고

‘천사와 악마’를 읽고
이 책의 주인공 로버트 랭던은 각광받는 암호학 교수이다. 그는 암호에 관련된 여러 사건을 해결해 왔고 그 분야에서는 최고로 칭송받는 인물이다. 그는 한 물리학자와 끈끈한 친분을 맺고 있었다. 그 물리학자는 거대한 기업이자 연구소인 CERN의 중역이다. 그는 그의 딸과 함께 이 세계를 구원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원인 반물질에 대하여 연구를 하고 있었다.
로버트 랭던은 그의 초청으로 CERN에 방문하게 되고 그와 만남을 앞두고서 그의 피살사건 소식을 듣게 된다. 그는 그의 연구소를 살펴보던 중 그가 말하던 반물질의 존재를 알게 된다. 반물질은 물질의 반대개념이다. 즉 한 물질이 생성되게 되면 그것에 반하는 존재 즉 음극의 물질이 생성되게 되는데 이를 이용하여 발전을 한다는 이론이다. 또한 이는 엄청난 에너지를 함유하고 있어서 물질이 가진 에너지의 배를 낼 수 있다고 믿어진다. 실제로 CERN에서…(생략)

의 중역들이 이 단체의 프리메이슨으로써 가입되어있었다. 이 조직은 과학을 연구하는 조직으로서 교황청의 탄압을 받았다. 당시에는 과학에 대한 연구가 신에 대한 모독으로서 여겨지던 시기였다. 그리고 끝없는 탄압으로 인해 결국 이 단체는 사라지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로버트 랭던은 하나하나씩 추리하게 되고 증거를 갖춘 바티칸시국으로 향하게 된다. 거기서는 콘클라베가 예정중이였다. 그곳에는 모든 추기경들이 모여서 교황을 뽑기로 되어있었다. 그 혼란한 틈을 타 반물질을 훔쳐간 범인은 추기경 4명을 납치하고, 반물질을 바티칸 광장 한 가운데에서 방사해, 전방 10km이내의 모든 시민들을 몰살하겠다고 협박한다. 이에 랭던은 피살자의 딸인 빅토리아와 범인을 추적하는데.....
나는 이 책을 읽고 종교의 불합리성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현재의 종교는 많이 약화되었으나 과거의 종교는 매우 엄격했다고 한다. 종교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게 되면 종교재판을 통해서 자유롭게 사형을 시켰다. 그 예로 십자군 전쟁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 종교재판 또한 종교의 계율에 어긋남을 알 수 있다.
종교는 인간의 삶에 희망을 주는 신앙으로서 인간의 행복을 추구해야 하는 것인데 인간을 무제한으로 억압하는 모순된 종교는 진정한 종교가 아닐 것이다. 나는 이런 모순된 종교사회가 아닌 자유로운 사회의 시민으로서 살아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