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길들이기` 독후감 말괄량이길들이기

말괄량이 캐더린을 정숙한 여인으로 길들인 호렌쇼는 정말 대단하다. 하지만 그 과정이 약간 심하다고 본다. 아내를 길들이기 위해 헌 옷을 입히고, 엉뚱한 소리를 하고, 음식도 못 먹게 하니까 말이다. 더군다나 호렌쇼는 아내를 사랑하여 결혼한 것이 아니라 아내의 지참금 때문에 결혼한 것이 아닌가. 약간 심하게 길들여지긴 했지만 캐더린이 정숙해 진 것을 보면 나도 기쁘다. 호렌쇼가 찾아오기 전에 얼마나 심한 짓들을 했는지 읽었기 때문이다. 남을 괴롭히고, 망신을 주고... 그런 캐더린이 누구보다도 정숙한 아내가 되었다면 누가 믿겠는가. 셰익스피어는 정말 존경스럽고 훌륭한 대작가이다. 상상할 수 없는 소재와 자연스럽고 흥미 진진한 스토리 전개... 내 생각에는 영원히 셰익스피어의 자랑거리인 이 점을 능가할 작가는 나오지 않으리라고 본다. 영원히... 나는 셰익스피어 작품들을 좋아한다. 어릴 때 많이 접했던 책이라서 그런지 아직도 그…(생략)

하겠다는 남자들이 많았다. 두딸의 아버지는 캐더리나를 시집보내기 전에 비앙카를 시집 보낼 수 없다고 하여, 비앙카를 쫓아다니는 사람들이 고민을 했다. 베로나의 젊은 신사 페트루키오가 나타나서 캐더리나에게 청혼을 했지만 캐더리나는 그런 페트루키오에게 욕설을 퍼붓고 심술을 부리며 결혼 같은 것 하지 않는다고 고집을 피웠다. 페트루키오는 지혜를 짜내 캐더리나를 꼼짝 못하게 한 다음 결혼 신청을 했다 페트루키오는 여러가지 우스꽝스럽고 괴팍한 말과 행동으로 결혼식날부터 말괄량이를 길들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캐더리나는 마침내 온순하고 착한 아내가 되었다 동생인 비앙카는 루첸쇼와 결혼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일고, 역시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 캐더리나의 사랑에 의한 온순한 성격으로 바낌을 통해 나,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는 숨겨진 온순함이 있을 것같다고 생각이 들엇따. 그것은 사랑으로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다. 말괄량이 동생의 비앙카랑 결혼을 할려고 하는 사람들이 하는 짓이 너무 웃기고 또 돈 때문에 말괄량이랑 결혼을 하려는 사람도 너무 웃기고 어떻게 보면 참 바보 같다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조금은 현실성이 없는 부분도 있는거 같다고 생각이 든다 아무리 말괄량이라도 돈때문이라도 말괄량이랑 결혼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법한데 여기서는 단 한명 뿐이였다. 그리고 비앙카와 결혼을 하려고 저렇게 까지 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을때두 있다. 저렇게 까지 하나 하는 생각두 든다... 근데 이런 현실성을 떠난다면 참 재밌다. 말괄량이 길들이기는 처음부분이 잼있는거 같다. 결말보다 처음에 비앙카랑 결혼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전쟁아닌 전쟁을 치루는 얘기가 넘 웃기구 잼있다. 한번쯤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