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파인만`을 읽고 미스터 파인만

장난스러운.. 하지만 훌륭한 한 물리 학자 파이만.
-`미스터 파인만‘을 읽고
보통 우리는 어떤 훌륭한 위인을 말할 때. 그의 업적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그의 인간적인 여러 면모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면이 상당히 많은 편이다. 세계적인 수많은 물리 학자, 과학자들이 만들어 낸 공식 하나하나는 학교 수업 시간에 빠짐없이 외우는 사람들도 정작 그 공식을 만든 사람에 대해서 무지하다는 것을 보면 과학자는 단지 이론만 만들고 나면, 그 이름은 이론에 묻히게 되는 슬픈 존재가 아닌지 생각해 본다. 수많은 이론과.. 수많은 과학들이 난무하는 현재.. 아인슈타인과 함께 20세기의 최고의 물리학 자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가장 장난스러우며, 가장 현명했던 물리학 자인 리처드 파인만에 대한 자서전을 읽고 감히 과학 독후감이라는 제목으로 훌륭한 위인에 대해서 평가해 보고자 한다..
보통 우리는 과학자라고 하면…(생략)

"멋지군"..
사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리처드 파인만 이라는 물리 학자에 대해서 그리 많이 알고있지 못했다. 사실 생소한 사람이기도 했다.. 리쳐드 파인만이 만든 고급 이론들을 고등학생인 내가 접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지만. 내가 과학자에 대해서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그것에 열성을 다하지 못하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파인만은 과학자라는 직업에 대한 나의 생각을 기초부터 철저히 바꿔 놓았다. 내 고정관념처럼 가지고있던 하얀 가운의 실험실 과학자는 이 사람의 자서전을 읽으면서 모조리 내 머리 속에서 사라졌다. 과학을 사랑하지만 그것에 뒤지지 않게 자유를 사랑했던 그이기에.. 누구보다 나와 닮았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모든 면을 존경하고 사랑할 수는 없을 듯 싶다.. 과학을 사랑하지만.. 그 이상으로 인간을 사랑하는 나이기에 지상 최대의 살상무기를 바라보며 즐겁게 웃던 그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지만은 않는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이 만든 핵무기를.. 누구보다 저주했지만.. 파인만은 누구보다도 자신의 업적인 핵무기를 사랑했기에.. 나는 그를 한 과학자로써 존경한다.. 하지만 한 인간으로써.. 그의 행동을.. 마냥 아름답게 받아들일 수는 없다.. 과학과 인간의 양립이 힘들다고는 하나..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과학을 연구하는 사람이.. 늘어난다면 그 또한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단지 이 책이 파인만의 자서전으로 끝나는 책은 아닌 것 같다. 나같이 수많은 과학지망생들의 생각을 일깨워줄 수 있는 훌륭한 양서이며, 과학을 지망하지 않는 학생들조차 거짓과 위선에 대한 그의 증오를 바라보며 무엇인가 자신의 갈 길에 등불을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양서라고 생각된다. 아직 이 책을 읽어보지 않은 모든 학생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