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을 읽고 바이올렛

인간의 고달픔을 나타낸 소설
-‘바이올렛‘을 읽고 나서..
`오산이` 이라고 이름을 가진 그녀.. 그녀는 태어났을 때부터 집안에 화목이란 것은 없었다.
아버지라는 사람은 그녀가 태어나자 얼굴 한번보고 깜깜한 밤에 떠나버린 무심한 아버지 아니 그는 나쁜 아버지이다. 그녀와 가장 친한 친구 남애와는 이씨 성을 가진 마을에서 떨어져 살아간다. 이씨 성을 가진 마을 그 한 울타리에서 빠져나와 이씨가 아니라는 성 하나만으로 그들과는 좋은 사이는 아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농이거나 농지를 경작하거나 집일을 한다. 그런 울타리 같은 마을에서 자라는 그녀는 친한 친구도 같은 처지이다. 하지만 어느 날 남애에 있는 비밀을 알고..남애는 그녀의 곁을 멀리하자 그녀는 남애 아버지가 들어가서 노래부르는 항아리에서 노래를 부른다. 남애는 그녀에게 닭의 목을 자르라고 한다. 그녀는 눈을 감고 닭의 목을 칼로 내리친다.…(생략)

일이야..` 라고 말한다. 예전에 엄마와 살았을 때 차려준 아침상을 이젠 그녀의 엄마가 아닌 자기 손으로 끌인 다는 것 엄마가 있어도 그렇지 못하는 그 아픔..그리고 쓸쓸함을 나는 잘 알지는 모르지만 그녀의 아픔을 좀 깨달을 것 같다. 그녀는 수애에게 하나 하나 배워가면서 일을 한다. 나도 선생님들에게 배우듯 그녀도 배운다. 모르는 것을 알아가면서 배운다. 좀 어려울 듯 해도 알고나면 쉬운 것이 배움이란 것이다.
그녀에게로부터 엄마가 보낸 편지가 또 왔다. 고통스럽다는 말들..엄마를 한번만 보러와 달라는 말들...그녀는 그 순간 열이 확올랐다. 수애가 일을 나갔을 때 전화 한 통화가 왔다. 사진 기자가 오니 수애 대신 좀 도와달라는 것이다. 사진 기자는 바이올렛을 찍으면서 투덜 된다..여선생님 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이 이런 꽃이었다니...그는 제비꽃 같다고 말하면서..그녀에게 좀 도와달라며 그녀를 찍기 시작한다. 그의 이마는 환해진다. 그녀가 그만 찍으라고 하면서 관엽 옆으로 숨어버리자 그는 어쩔 수 없다는 듯 바이올렛 쪽으로 돌린다. 그의 이마는 또 다시 찌푸려졌다. 내 생각엔 그는 그녀를 좋아한 것 같았다.
사진 찾고 싶으면 오라고 명함을 주고 간 그 사람..며칠 뒤 수애와 술을 마시러 가다가 우연히 만나 합석을 하면서 이야기한다..그의 갑작스런 고백..그의 친구는 저놈이 장난친 거라며..말한다. 그녀의 머리는 긴 머리에서 단발로 잘랐다. 내 생각엔 모든 고통들을 잊고 싶어서 자른 것 같다. 얼마나 많고 힘든 고통이 있었기에..머리 뒤 그녀는 수애 보고 머리가 아프다며 자주 나간다. 어느 날 수애 보고 그만둔다고 말을 한다. 수애와 싸우고 만다. 그녀는 나와 그 사진기자에게 전화를 한다 카페에서 그 남자가 그녀를 못 알아보자 그녀는 울어버린다. 그 남자는 나가고 그녀는 최현리에게 전화한다. 순간 그녀는 최현리에게 전화 한 것이 잘못이란 것을 깨달았고 그에게 미안하다고 하지만 최현리는 끝내 그녀를 폭행한다...
그녀는 또 다시 공사현장에 간다. 그러나 공사현장에 있던 바이올렛은 포크레인에 의해 사라지고, 그녀는 슬픔에 잠겨 포크레인에 몸을 부딪친다. 그 뒤 그녀는 어디로 갔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 사진 기자는 삼촌이 있을 때 다시 꽃집에 간다. 그는 그녀가 어디로 갔는지 물어본다. 삼촌도 모른다고 말한다. 그 순간 라디오에서는 한 사연이 나온다. 그 사연을 다 읽고 `오산이` 라고 나온다. 그는 그녀가 다시 오면 연락을 주라고 말했다.
바이올렛과 그녀..
그녀는 태어났을 때부터 환영받지 못했기에...아니 환영을 안 받았더라도 그녀는 잘 살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운명은 그녀를 받아주지 않은 듯.. 불행한 삶을 사는 그녀..
내가 이런 삶을 살면 어떻게 될까...나도 그녀처럼 될까...
이 소설 중에 바이올렛을 찍으러 온 사진 기자가 바이올렛 에세 하는 행동이 그녀의 삶을 나는 나타낸 듯 한다.
그녀의 사라짐..포크레인에 의래 사라진 바이올렛..그 뒤에 행방을 알 수 없는 그녀..
난 정말 그녀가 불쌍하다...
이 소설은 `오산이` 라는 그녀의 고달픔 인생을 나타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