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을 읽고 봄바람을 읽고

??봄바람??을 읽고
??봄바람??이란 향기
나는 제목을 보고 문득 ??봄바람이란 제목으로 우리에게 흥미를 가져다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난 의문을 풀기 위해 차례차례 읽어 나갔다.
훈필이는 많은 젊은이들이 도시로 나갔다 들어오는 읍내에 살고 있다. 난 읍내라면 할머니의 사랑 등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러나 내 생각과는 정반대, 내가 생각할 수 없는 이야기였다. 훈필이는 은주란 아이를 좋아하고 서울 아이와 ??사랑??이란 감정에서 갈등이 있었고 다른 아이들과 아이스께끼를 사먹기 위한 지네를 잡는 둥 보통 시골 아이들과 다른 아이들과 다를 바 없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이 책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훈필이는 자신의 학비를 대줄 염소를 정성을 다해 키웠지만 죽어버리고, 은주와의 오해, 그리고 멋있게 성공하는 자신을 보기 위해 서울로 향하기로 했다. 난 훈필이가 너무 무모하다고 생각했…(생략)

. 그리고 소설 속에서 창피한 나를 알게 되었고, 나는 어느새 훌쩍 커버렸다. 그만큼 현재 세상을 다시 보게 되었다. 따뜻한 봄바람 속에 웃고 있는 꽃치를 발견했다. 참 향기로운 냄새가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