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이있는것은 다 아름답다`를읽고 생명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읽고...
2학년5반17번 홍 주연
나는 원래 동물이라면 진짜정말 싫어한다. 물론 이 책은 혹시나 하고 내가 그 동물들을 좋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 읽게된 책이었다. 읽는 동안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아 있었다. 왜냐면 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나 가난한 사람들의 작지만 행복한 얘기들의 책 등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도 모성애나 부성애는 물론 볼 수 있다. 그래서 내가 지루한 내용 속에서도 이 책을 계속 읽게 되었나보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들도 많이 알게되었다.
우리가 알고있는 원앙새는 금실 좋은 부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고 한다. 원앙은 수컷이 매일 바람을 피고 돌아다녀서 같은 둥지에서의 형제들이 아버지가 다른 새들이라고 한다. 그렇게 따지면 맞바람이다. 그리고 금실 정말 좋은 새들은 갈매기라고 한다. 여름에 만나 알을 낳고 겨…(생략)

의 생태계와 인간들이 종말을 맞이할 시간이 점점 빨라져 오고 있다. 아직도 우리가 깨닫고 있지 못한다면 어서 이 책을 읽든지 해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태계와 우리 모두를 지켜야겠다.
사랑과 우정, 모성애, 부성애 이런 것들이 모두 인간들만의 특권이라고 생각하고있겠지만 동물들은 우리들보다 더 진한 사랑과 우정을 지니고 있다. 자식을 낳고 그 자식들의 먹이가 되어주며 기꺼이 죽음을 감수하는 가시고기와 문어, 굶고있는 자신의 친구를 위해 기꺼이 자신이 먹은 피를 게워내는 흡혈박쥐, 다치거나 힘든 친구를 위해주는 고래들, 하나밖에 모르는 갈매기 부부들의 애틋한 사랑들이 어쩌면 점점 감정이 삭막해지고 딱딱해지는 인간이라는 동물보다도 더 따뜻한 동물들을 알 수 있었다.
동물들이 사는 모습을 알면 알수록 그들을 사랑하게되고 우리 스스로마저도 더 사랑하게됐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다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