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빨개지는 아이` 독후감 입니다 얼굴빨개지는아이

처음 `얼굴 빨개지는 아이` 를 봤을 땐 외면했었다. 동화책이여서 무시했던 것 같다. 이 책을 다시 보게 된 것은 친구가 한번 읽어보라고 전해줘서 읽게 되었다. 제목을 보면 재밌고 유쾌한 얘기인줄만 알았는데 읽는 동안 잔잔한 감동이 느껴졌다. 이유 없이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 마르슬랭 아무때나 재채기를 하는 아이 르네 라토 그들의 우정이야기였다. 이 책의 주인공은 마르슬랭이다. 마르슬랭은 남들과 다른 특이한 특징을 가졌는데 그것이 바로 얼굴이 빨개 지는 것이다. 항상 얼굴이 빨개서 어디에 가든 사람들의 시선을 받기에는 정말 충분 했다. 그런 마르슬랭은 절망하고 싫었다. 그러던 중 라토라는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라토 라는 친구도 특징이 한개 있었는데 바로 계속 재채기를 하는 것이다. 둘은 남들에게 쉽게 주목 받고 자신의 특징을 싫어 한다는 점에서 일까? 친구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마르슬랭이 가족 단위로 여행을 다녀 오게 되…(생략)

끊는 실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나도 내가 진정으로 믿고 따를수 있는 친구를 사귀어야 겠다고 느겼다. 그리고 늙었을때 그 일을 가장 자랑 스럽게 느끼고 싶다. 이 책은 당시 읽을 때보다 시간이 조금 흐른 뒤에 더 느낌이 좋았다. 사람들에겐 자신만의 단점 .콤플렉스가 있다 .두 친구는 서로의 단점을 이해하고 그것까지 받아드렸다 그로 인해 그들의 우정은 아름다웠다. 하지만 그들도 헤어지게 됐다. 그들이 다시 만난건 서로의 단점을 알아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르슬랭과 르네 라토는 우정을 다시 키워간다. 그들의 단점은 이미 친구를 만남과 동시에 사라진 든 하다. 정말 짧은 그림 동화다. 하지만 느끼는 바가 크다. 얼굴이 빨개지는 것과 재채기를 하는것은 그들에게 있어 단점이 되었던것 같다. 그것을 숨기려고 하고 부끄러웠을 것이다. 그로 인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멀어져 갔다. 그들은 서로의 단점 덕분에 더욱 돈독한 우정을 키울 수이었던 것 같다. 숨기놀이는 하지 못하지만 말이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단점을 감추려고 노력한다. 사실 감추기보다 다른 사람의 단점을 먼저 이해해주면 자신의 단점을 감출 필요는 없을 텐데, 그것을 먼저 실행하기가 힘들기 때문일까? 다시 한번 그 책을 생각 보니 친구가 보고 싶어졌다. 좋은 책이다. 간결하게 전하는 바를 전할 수 있으면 그것보다 더 좋은 없을 거라 생각된다. 앞으로는 동화책도 무시하지 말아야겠다. 정말 좋은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