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마`를 읽고 역마

‘역마’를 읽고
-지은이 : 김동리 -책제목 : 우리시대의 한국문학 -출판사 : 계몽사
남사당과의 하룻밤 인연의 소산인 옥화는 다시 떠돌이 중과의 인연으로 성기를 낳는다.
태어나면서 역마살을 운명적으로 갖게된 것이다. 그 역마살을 풀어보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성기는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소설은 종료된다.
하루 저녁 놀다 간 남사당에게서 옥화를 낳은 할머니 떠돌이 중으로부터 성기를 낳게된 옥화, 마침네 엿목판을 메고 유랑의 길에 오르는 성기..등. 삼대에 걸친 역마살의 내력이나 옥화와 계연의 만남 옥화가 계연이 그녀의 이복동생임을 알아 차린다.
성기의 집안이 할머니 때부터 안정된 가정을 이루지 못하고 떠돌이는 피가 섞인채 내려왔다. 성기의 할머니와 옥화는 다같이 화개장터의 집에서 태어났다.
서로 사랑하게 된 성기와 계연이 혈연 관계를 가진 것으로 밝혀지는 것…(생략)

을 남길 수 있는 소설과 아쉬움이 남는 소설들..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