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학교가 아름답다`를 읽고 교육학 작은학교가 아름답다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를 읽고...
오늘날 우리의 교육 현실은 사회적 인간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는 듯하다. 인간을 `사회적 존재`로 규정하는 것은 인간성의 한 단면만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그런데도 교육이 지나치게 인간의 `사회성`만을 강조한다면, 진정한 인간성을 왜곡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그런 교육은 총체적 인간성을 교육하는 인격교육이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날 도덕윤리교육은 주로 사회화(socialization)의 한 과정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것은 곧 인간을 사회의 주문에 따라 주조하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 사회적 인간을 주조하는 과정으로서의 교육은 사회과교육 일 수는 있을지언정 진정한 도덕윤리교육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이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라는 책에서는 오늘날의 교육이 무엇이 잘못 되었으며 그것을 바로 고치기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제시하여 주고 있다…(생략)

은 학교에서는 오늘날 다른 학교에서처럼 수학이나, 영어를 가르키는 것이 아니었다. 음식을 만드는 법, 옷을 드는 법, 그리고 때론 마을의 도공이나 음악가 미술가 시인을 초대해 아이들을 가르켜 줄 것을 부탁하였다.
마을 전체가 하나의 학교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왔던 교육과 위의 내용을 비교해 본다는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만큼 잘못된 교육환경에 익숙해져 버린 것이다.
교육이란 학생들의 머리에 정보를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지식에 대한 갈망을 불러일으켜 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진정한 교육은 체험하고, 실험하고, 소화시키는 일이라고 하였는데 지금 우리 교육의 현실을 전혀 그렇지 못하다는 점에서 매우 유감스럽다.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부모와 교사가 먼저 깨어야 한다.
교사는 아이들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지혜롭게 보살필 줄 알아야 한다.
부모들이 참으로 자식들을 걱정한다면 새로운 사회를 만들 것이다.
지금의 잘못된 교육은 부모와 교사들의 무관심으로 인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우리는 작은 학교가 아름답다는 말에서부터 새로운 교육의 변화를 이루어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