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벌레`를 읽고나서 책벌레

책벌레
이 세상은 참 재미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그 본래의 뜻 이외의 용도로 쓰임받을 수 있는 존재이다. 누가 단두대를 만든 이가 단두대에서 최후를 맞이할 것이라는 상상이나 했을까. 사람이라는 존재는 어쩌면 그래서 한없이 뛰어난 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가끔씩은 그 뛰어남이 끝없는 광기로 이어지는 것 같을 때도 있다. 그리고, 가끔씩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 중에서 사람이 가장 무서운 존재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은, 귀신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지 않는 이상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는 그다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책으로 인해 살인사건이 난다면? 비틀즈의 존 레논을 살해한 이는??호밀밭의 파수꾼??을 읽고 그랬다던데 멀쩡하던 사람이 책 한권으로 인해 확 변한다면 우리는 그 책을 순수한 책으로만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무엇이던 지나치면 모자라느니만 못하다…(생략)

않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솔직히 인터넷으로 보면 모르는 문제를 금방 해결할 수 있는게 빠르고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을 통해서 빠른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나에에 도움이 되는것에 생각하게되었고 이제는 조금씩 줄여보고 독서를 늘릴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또한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미칠 정도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내가 학생에 위치에서 공부에 미치는 것은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지금은 무엇보다도 앞으로 나의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즐기기 보다는 앞을 먼저 생각하는게 우선인 것 같다.
암튼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서 그들처럼 나도 배움에 대해 즐기고 행복을 느낀다면 공부하는게 힘들고 지루한게 아니라 정말로 신나고 즐겁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