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읽고,
한 400페이지 분량의 한 권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다소 두껍다는 느낌이 들어 처음 읽을 때 약간은 부담감이 가고 중학교1학년 때쯤 이 책은 아니지만, 한 권으로 된 “조선왕조 오백년 사”를 읽어 정말 읽기가 싫다고 느껴졌다.
그러나 중학교 때는 대충 건성으로 읽었고, 한국인으로서 조선의 역사를 바로 알아야겠다는 생각에 책을 들었다,
처음, 책을 접했을 때의 느낌과는 달리 설명이 간단명료해서 지루한 느낌이 들지도 않고 조선시대의 500년 역사를 한 권으로 묶어놓았기 때문에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기가 쉬운 것 같았다.
이 책은 제 1대 태조 실록부터 제27대 순종실록까지 왕조 순으로 쓰여있다. 그리고 각 왕조마다 가계도가 있어 인물들과의 관계 파악이 용이하고, 각각의 왕이 재위할 당시의 세계 정세가 간략하게 나마 요약되어 있어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우리나라를 바라볼…(생략)

넓은 안목으로 바라보게 해준 것 같다.
조선 왕조 500년 사를 한 권으로 묶는다는 게 자칫하면 내용부실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이 책은 중요한 것만 모으고 모은 종합 엑기스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