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를 읽고 삼국지

중국 3대 기서
『삼국지』를 읽고
나는 지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인 삼국지를 간단히 소개하겠다.
삼국지는 중국 3대 기서(奇書) 중 하나이고 우리들에게 가장 많이 읽혀지고 누구나 아는 그런 책이다. 이렇게 삼국지가 많이 읽히고 많은 사랑을 받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삼국지는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겨 있는 지식과 교훈이 우리 생에 유용하게 쓰이기 때문이다.
"삼국지를 읽지 않은 사람과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삼국지는 우리에게 많이 읽히고 삼국지의 모든 장면들과 사건들이 우리 인생의 축소판이며 그 속에 시대를 통과하는 진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삼국지는 우리에게 많이 읽히고 많이 사랑 받는 것이다. 삼국지를 소개하자면 끝이 없지만 이쯤에서 끝내기로 하고 우선 주인공들을 소개하겠다.
주인공에는 크게 유비, 조조, 손권, 제갈양 등이 있다. 들의 성…(생략)

술에도 풍부한 재능을 가졌으며 무엇보다도 사람들을 잘 이끄는 매력이 있었다. 만약 그가 정말로 덕이 없고 잔인하고 비열했다면 허저나 순욱과 같은 용맹스럽고 재능 있는 장수들은 결코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영웅이라는 증거는 그는 일찍이 관직에 몸담아 황건적을 무찌르고 동탁을 토벌했으며 여포를 멸하고 자칭 황제 원술을 토벌하고 원소를 멸하는 등 한나라 은혜에 보답한 충신이었다.
손권은 영웅 손견의 아들로 아버지와 형 손책의 대업을 이어받아 오나라를 건국한 난세의 영웅이었다. 그리고 그가 난세로부터 오나라를 지켜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패기가 있고 주유와 감녕 등의 인재들을 잘 활용하였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제갈양은 당대 최고의 모사로 와룡선생 또는 공명선생으로 불렸다. 초야에 묻혀 지내다가 유비의 삼고초려를 받고 세상에 나와 난세에서 유비를 지켜 준 모사가로 유비가 죽은 후에도 그의 충성은 변함없었다. 제갈양은 언제나 학창의를 입고 우선륜건을 든 신선 같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 외에도 많은 영웅들과 인물들이 있지만 생략하기로 한다.
내가 본 삼국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바로 "장판파 싸움"이다. 서기 208년 형주는 형주를 다스리던 유표가 죽고 조조가 수 십만 대군으로 침공하여 전란을 맞이하게 되었다. 유비는 신야에서 강릉으로 가는 길에 조조군에게 습격을 받아 가족을 잃게 되었는데 조운(자는 자룡)이라는 장수가 적진에 뛰어들어 유비의 부인과 유비의 어린 아들 유선을 수 십만 대군 사이에서 구해 왔다. 이때 조조는 그러한 조운의 용맹스러운 모습을 보고 그에게 활을 쏘지 않았다. 그 뿐만 아니라 장비는 조운을 뒤쫓아오는 조조군에게 호통을 쳐 물러가게 했다. 조운과 장비 두 장수를 볼 때 그들은 주군을 위해 목숨도 아까워하지 않는 장수였다. 이와 같이 용맹한 장수들이 있었기에 유비는 촉나라 건국의 대업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다.

이렇듯 삼국지는 우리들에게 교훈과 지식면에서도 큰 도움을 주고 많은 영웅호걸들의 무용담을 재미있게 엮어 놓은 책이기에 오랜 세월 동안 사랑을 받았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랑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