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를 읽고 독후감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가난하다고 꿈 조차 가난할 수는 없다.> 를 읽고….
겨울방학때 남는 시간에 새 학기 북 리뷰 책을 한번 읽어보려고 책 목록들을 보았다. 그리고 교보문고에서 책들을 한번 훑어 보고 이 책을 구입하였었는데 이번에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김현근 이라는 학생의 꿈을 위한 노력을 적은 이야기이다.
저자의 가족은 IMF의 여파로 아버지가 실직하시고 어머니께서 생계를 위해 일을 하여야 했다. 그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미국 유학이라는 꿈을 향에 나아가는 내용이다. 월 수입 60만원도 채 안 되는 집안 형편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민사고에 들어가기 위해 시험을 봤다가 낙방했지만 그 해에 생긴 우리나라 최초의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새로 생겼고, 그곳의 첫 입학생이 되어 그곳에서의 생활 등의 내용이다.
어려운 환경은 공부에 임하는 저자의 자세를 더욱 진지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부족…(생략)

뒤부터 미국 아이비리그를 꿈꾸며 결심하고 노력했다고 한다. 저자는 5학년 때의 꿈을 아직까지 간직하며 이루려고 몸부림 치며 독하게 노력하는데 과연 나는 그때 무엇을 꿈 꿨으며 나의 미래를 위해 현재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말한다. 자신은 결코 머리가 좋은 것이 아니라고, 그러나 솔직히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느낀 것은 왠지 아닌듯 하면서 은근히 자기 자랑 같은 느낌이 드는 부분이 많았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후 가난이라는 현실적인 역경을 이겨내기 위해서 필사적으로 몸부림 치며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는 저자의 고군분투는 충분히 자랑으로 여길 만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껏 나 자신은 무엇을 했는지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은 지금 학교에 다니면서도 어차피 한학기 뒤에 군대가야 한다는 생각에 무언가 이루기 위해 노력 하는 것도 없고 뚜렷하게 하는 일 없이 나태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나에게 강한 자극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