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을 읽고나서 독후감 가족사진을 읽고나서

(일반독후감)
제목: 가족사진 지은이: 한상숙
"가족사진"을 읽고나서...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가족사진"이라는 책을 보고 바로 꺼내 들었다.
제목을 봐도 주제가 "가족" 일꺼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는데 처음부터 보라네 집에 보람이를
입양하는 내용으로 나온다. 보람이를 입양하니 보라는 질투도 나고 해서 가족끼리 갈등이
생기는데 왠지 드라마에서도 많이 나오는 내용이라서 처음에는 읽기 따분했지만, 그 뒤에
보라의 아빠도 어렸을때 할아버지에게 입양되서 자랐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린 보라가 느끼는 입양에 대해서 말하는 책인 것 같았다.
처음에 보람이를 입양 해 왔을때 나라도 동생이 생겼으니 기분은 좋았겠지만, 왠지 꺼림직
하고 아빠 엄마가 입양되온 아기 보람이만 이뻐하니까 당연히 질투도 나고 화도 났을 것
같았다. 그래서 읽는 동안 보라의 마음을 조…(생략)

할아버지가 아버지를 미워해서가 아니고, 너무 사랑하셔서 입양하지 않은 친 형제들과 조금도 차별하지 않고 많이 사랑해 주신 것도 감동 이고,
나도 많이 배워야 겠다고 생각했다. 보라네 아빠가 커서 자기 자신도 꼭 좋은 가정을 갖게 되면 부모 없는 아기를 데려다가 훌륭하게 기른다고 약속했는데 보라네 아빠가 그것을 지킨 것이다.
나도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좋은 가정을 갖게 되었을때, 부모에게 버림받고 어린나이에 상처 받은아이를 데려다가 잘 키우고 싶다.
그럼 나도 보람 있는 일이고, 그 아이도 커서 나중에 또 그렇게 하고 이어나간다면 우리 사회 는 정말 평화로워 질 수 있을꺼같다.
그리고 그 작은 아기가 어린나이에 부모에게 버림 받았다는 것은, 얼마나 씻을 수 없는 상처 인지 모르겠다. 그 상처를 조금이나마 덜 받기 위해 내가 또 다른 착한 사람들이 데려다가 키운다면, 그 아이도 커서도 고마워하며 남을 도와주고 살겠지?
어려서 부터 부모에게 버림 받는 아이들도 있는데 나는 이렇게 좋은 가정에서 태어난 것
만으로도 감사 하며 살아야겠다. 건강하고 이렇게 까지 크게 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하면서나중에 크면 착한일 많이 하면서 나도 많이 도와주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책은 가족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었고, "입양" 이라는 나와는 먼 단어에
대해서도 깊고 많이 알 수 있고 생각하게 되었다.
읽기 전에 처음에는 "입양"에 대해서 그렇게 좋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고, 생각조차도 하지 않았지만, 세상에 이렇게 착한 사람들만 있다면 세상은 얼마나 행복할까?
이책을 읽기를 잘한 것 같다. 읽지 않았더라면 "입양"에 대해서 왜 좋은지 몰랐을 것이고,
나중에 커서 불쌍한 아기들을 데려다가 키운다는 그런 생각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내 삶에 행복을 느낄 수도 없을 것 이고, 느낀 점이 아주 많았다.
그리고 우선 적으로는 자기 자식을 버리는 것은 아주 큰 죄라고 생각한다.
절대 그런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고, 기회가 된다면 이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권해주고 싶고, 다음에 한번 더 읽어봐도 좋은 책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