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의 26년을 읽고서 책독후감 강풀의 26년을 감명깊게 보고

강풀의 26년을 보고
나는 얼마 전에 강풀이라는 작가를 알게 되었다. 그것은 어떤 사이트에서 만화 한 편을 보고 감동해서 인터넷 검색창에 ‘강풀’이라고 쳐보니 정말 좋은 평들이 많았다. 그래서 나는 미디어다음에서 만화속 세상에서 강풀의 모든 만화들을 하루만에 봤다. 강풀의 만화는 눈물이 나기도하고 , 마음이 울적하기도 하고 , 푸하하,하고 요절복통을 하기도 한다. 그정도로 재밌고 슬프고 감동적인 만화들이 많다.
그 중에서 가장 감명깊게 봤던 것은 26년. 내가 잘 몰랐던 사실을 여러 시민들의 입장에서 아주 잘 표현했다. 콘티는 정말 어떻게 잘 구성했는지 너무 내용이 거의 완벽에 가깝다. 나는 그 완벽에 감탄을 하고 또 감탄을 하였다.
광주 시민들의 그 슬픔······눈물······아픔······고통······모두 잊지 못할 것이다. 마지막은 전두환이 죽는 걸로 참 통쾌하게 끝났다. 물론 그 한 사람…(생략)

그런 등등의 서로 얽히는 많은 사람들이 하루를 눈물로 보낸다.
그런데 전두환은 죄책감 따위도 느끼지 못하고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있을까? 그 아픔의 핏자국은 지워지지도 않았는데 그는 그걸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그냥 파리 한 마리 죽인 일처럼 넘길 수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늙는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걸 잘 모른다. 자신은 늙어서도 창창해서 세상을 누리리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오산이다. 모든 사람은 전성기가 있고 모든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질 때가 있다. 단지 다른 거라고는 이 사람하면은 “아 좋은 사람” 이거나 , “아 못된 사람.” 이라는 평가밖에 없다. 전두환은 그것을 몰랐나 보다. 자신은 죽을 때까지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나보다.
그렇기 때문에 광주 시민들을 그렇게 처참하게 죽여 놓고, 아직까지 행복하게 살아 있을 수 있는 거겠지.
나는 그 만화로 인해 그 아픔을 더 뼈아프게 느낄 수 있었다. 정말 눈물나는 만화 중 한 만화로 아직도 내 기억 속에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