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나서 거꾸로 읽는 세계사

거꾸로 읽는 세계사를 읽고
세계사의 주된 내용을 알지 못했던 내가 이 책을 읽게 되어 세계의 역사에 대해 뼈대를 잡을 수 있게된 계기가 되었다. 한국사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내가 세계사를 우리나라와 관련지어 잘 이해 할 수있을까? 내용이 어렵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했지만 18세기부터 19세기 내용을 주로 다룬 이 책은 내용이 역사적 사건을 토대로 세세한 내용까지 자세히 나와있었고 몇 개의 사건들은 더욱 나에게 흥미를 주었다. 책을 읽기 전에 대표적인 역사 사건을 보고 어떤 내용인지 대충 짐작 했지만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내용을 바르게 알게 되었고 작가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대충 짐작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슴속 깊이 기억에 남게된 이유가 따분한 보통 역사책 형식이 아닌 누구나 흥미있게 읽을 수 있는 차례와 비슷한 내용끼리 연결되 내용이 대부분 기억 나는 것 같다. 나는 드레퓌스 사건을 처…(생략)

라는 유태인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으로 히틀러는 유태인을 대학살하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이 글을 읽으면서 역사에서의 일들은 한 사람 한 마디가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또한 독일군은 유태인을 이용해 생체 실험을 하였다. 과거에 우리 나라도 일본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생체 실험을 당했는데 이러한 이유인지 마음이 아프고 왠지 기분이 좋지 않다.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한 죄를 엄중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그에 대한 지금의 독일과 일본은 어떠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역사적 왜곡까지 한 일본의 모습을 보면서 역사는 분명히 사실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몇 해 전에 일본의 식민 지배가 조선에게 유익한것이였다고 말하는 한 장관 때문에 외교 마찰을 일으켰는데 그러한 말을 하는 자체가 참 일본이라는 나라를 세계에 웃음거리로 만드는 일인 것 같았다. 우리 나라가 일본에게 원하는 것은 단지 역사의 사실을 인정하고 깨끗하게 사과를 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일본의 모습과 생각은 전혀 반성하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은 보지 않아도 뻔하다.
이처럼 역사는 강한 나라인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와 약소국인 나라로 이루어져 있다. 나라의 힘을 부강하는데만 힘썼던 선진국은 이제 개발중인 개발도상국과 후진국에게 경제적뿐만아니라 정신적 피해를 알고 그에 대한 이해를 해줬음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