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힘을 읽고나서 일반독후감 긍정의힘

[긍정적인 마음을 다지며...]
누구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일들을 겪고 있다. 그리고 항상 주어진 그 상황에 따라 생각하고 행동한다. 행동을 통한 결과는 항상 좋은 것이 아니란 것은 모두 다 아는 사실이다. 그렇다보니 자기 스스로를 자책하기도 하고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신감도 많이 상실되고 있다. 물론 나 역시 그러하다. 이러한 마음이 혼란스럽게 내면 깊숙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에서 ‘긍정의 힘’이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부정보다는 긍정을 통하는 것이 좋은 것이란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는 쉬운 일은 아니다. 막상 불행한 상황에서의 긍정을 하기엔 인간이 해내기엔 힘들다. 이 책의 저자는 목사이다. 목사여서 그랬을까. 인간적인 면을 벗어나 신과의 교감을 통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을 전제하며 서술하였다. 그러다보니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이 있다. 글 전반적인 내용에 있어서 ‘하나님’…(생략)

것은 하나의 부정적인 생각이지만 이것을 긍정적으로 여김으로써 그거에 미치지는 못하더라도 좀 더 나은 결과를 갖는 다는 것을 예로 들었다. 비전을 위해 기대 수준도 역시 높여야 하기에 기대 수준도 중요시 한다. 그리고 그 비전을 향한 열정 또한 중요한 요소로 말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보이는 것이 과거에 대한 거부감이다. 과거에 이래이래서 어떠한 결과를 가져왔기에 겁을 먹기보다는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는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 내 생각도 물론 이와 다르지 않지만 과거의 깊은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면 그 상처는 외부의 상해를 입어 상처 난 것과는 달리 치유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새로운 나날이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새로운 나날이라는 마음 갖기 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점에 있어서 좀 더 크게 언급하는 부분이 있다. 과거의 망령에서 벗어나라는 굴레에서, 마음의 실타래를 풀지 않는 한 행복이 오지 않으며 원망이라는 마음, 억울함, 실망감이라는 마음 모두 하나 소용없는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무엇보다 강조하는 것은 삶은 과거형이 아닌 현재형이라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비전도 중요하지만 자아에 있어 자신감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할 수 있다‘라는 마음가짐. 자신의 실수, 실패 이러한 것들은 자신에게 있어 걸림돌이 되지 않으며, 남에게 의지하기보다 나를 믿음으로써 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것이다. 성공을 못할 거란 부정적인 면을 보기보단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믿고 행하며 긍정적으로 행한다면 되지 않을 것도 없다는 그런 점을 작가는 말한다.
자아에 대한 믿음을 토대로 올바른 생각을 갖고 한마디, 한마디를 말하는 데 있어서의 말이 중요하다고 한다. ‘복은 말로 표현되기 전까지는 복이 아니다’라는 어구가 나오는데 참 좋은 어구로 생각한다. 자신의 생각은 복을 바라지만 입에서는 복과는 거리가 먼 언행을 한다면 그 자체가 잘못된 것 아닌가. 말이 중요하다는 것은 어느 누구나 알 것이다. 그러한 말을 함에 있어서 좀 더 신중하고 자신을 존중하는 언행을 한다면 좀 더 나은 결과를 낳을 것이다.
역경은 없을 수 없는 것이기에 피하지 말아야 한다. 때론 역경이 더 힘들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마음을 단단히 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그 역경이 없다면 삶의 의욕도 그만큼 감퇴할 것이고 무기력한 존재로서의 자아를 발견할 것이다. 그렇기에 인간은 목적지를 위한 여정 중에 겪게 되는 일들은 필요악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개인주의가 점점 급속도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쌓여온 정서가 있기에 사람간의 정이 강하다. 베푸는 것은 하나의 덕이었고 손해라고 생각해오지 않았지만 지금은 그런 베풀음은 보기 힘들어진 듯하다. 5M 간격으로 문을 맞대고 있는 아파트 경우에도 서로간의 벽을 가지고 마음을 열지 않고 있다. 그런 점에 있어서 마음을 좀 더 열고 다가가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이란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즐거움을 통해 형성되는 마음은 우리를 좀 더 긍정적이게 만들어 줄 것은 분명하다.
즐거움, 행복 이 모든 것은 느끼는 것이 전부가 아닌 우리가 하나하나 선택한 결과이다. 열정과 소망을 버리지 않고 긍정적인 ‘누구보다 행복하다’라는 마음을 갖는다면 어려운 것이 아니다. 상상도 못하는 봇 물 같은 행복을 얻을 거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종교적인 낱말이 많이 나왔다는 점이다. 처음에는 어렵게만 느꼈다. 긍정, 그런 쉬운 개념을 모르나하는 의문을 가지고 시작한 이 책이 끝을 향해 가면 갈수록 쉽지만 노력 없이 열망 없이 아무것도 가능한 것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되고 다 읽고 난 후에 기분은 조금 더 내 삶도 나아지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가 된 듯 했다. 비전은 내가 열심히 하다보면 저절로 이루어 질 것으로 항상 여겨왔다. 하지만 열심히 만이 전부가 아닌 듯하다. 그러한 공중에 떠다니는 비전과는 달리 내 마음 한 곳에 정착해 있는 긍정적인 비전의 마음을 갖게 된다면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데에 인상이 깊었다. 단순한 비전과 대조된 실현된 비전을 꿈꾸는 그런 것이다. 자신에게 있어 책망보단 자신감을 심어줌으로 나를 좀 더 높이 세우고 과거로부터 벗어나는 것 역시 뜻 깊었다. 나름 이 책을 읽으며 나의 행동변화가 바로 일어나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하지만 분명 긍정의 힘을 믿고 행하게 되는 날이 오게 된다면 좀 더 내 앞에 펼쳐지는 삶은 아름답지 않을까하고 감히 상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