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소리를 읽고 까치소리

까치소리를 읽고....
까치소리?
까치소리 하면 흔히 한국 사람들이 까치가 울면 좋은 손님이 찾아온다고 여긴다.
흔히 좋은 뜻으로 쓰이는 까치소리....
과연 이 책은 어떤 내용일까 궁금한 마음에 책 장을 펼쳤다.
전쟁터에 나갔던 주인공은 고향으로 돌아온다.
손가락 두 개가 잘려 나간 채로.....
전쟁터에서 돌아오자 엄마는 고질병에 걸려 까치소리만 들리면 기침을 콜록콜록한다.
“봉수야 날 죽여다오!” 하면서 말이다.
얼마나 고통이 심했으면 죽여달라고 했을까.....
나중에 결혼하기로 했던 정순이의 소식이 너무 궁금해 고향에 돌아오자마자 정순이 소식을 묻는다.
그렇지만 자기 친구와 결혼을 한 정순이.....
그 때 기분이 어땠을까?
나중에 정순이에게 손가락을 자기가 자르고 도망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깜짝 놀랐다.
얼마나 정순이…(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