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을 읽고 갈매기의 꿈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
인간에게는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꿈이 있고 삶의 목표가 있어서 이것을 성취하려고 노력하고 이러한 과정에서 자신의 발전이 이루어진다. 갈매기 조나단은 평범한 갈매기와는 달리 먹이를 찾고 그것을 먹으며 생명을 유지하는 것만을 목표로 삼지 않은 몇 안되는 갈매기 중의 하나이다. 조나단에게는 다른 갈매기들과 달리 꿈과 이상이 있었고 또 그 이상과 꿈을 실현하겠다는 노력과 희망이 있었다. 그렇다. 그는 주위의 환경에서 요구하는 그런 갈매기가 아니었다. 그는 남다른 비행술에 미쳐있었고, 그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찾기위하여 날아다니는 갈매기였다. 다른 갈매기들이 진정으로 자신들은 자유롭다고 느끼고 있을 때 조나단은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발전에 더욱 힘을 썼다. 이러한 조나단의 모습을 일반 갈매기들은 이해하지 못하였고, 자신의 발전에 힘 쓰지 못한 갈매기들은 결국엔 갈매기 일 수…(생략)

해주고 싶은 말이 아니라 작가 리처드 바크가 독자인 우리에게 해주고 싶은 말일 것이다. 우리 개개인에게는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꿈과 이상이 있다. 즉, 우리들은 우리 내면에 누구나 다 조나단을 지니고 있는것 같다. 인간은 자신의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낳은 미래를 위하여 자신의 꿈의 실현을 위하여 노력할때 진정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자신의 한계를 딛고 극복하였을때야 말로 자신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제 고등학교 1학년이 되어서 자신의 미래를 위해 구체적인 방향을 잡고 그 꿈을 위해 하루하루를 노력해 나가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는 더욱 와 닫는 말인것 같다. 먼 미래에 자신의 꿈을 성취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을 모습을 상상하면서 더욱 자신을 발전시킨다. 현실을 즐기며 자기 발전에 힘쓰지 않는 자는 평범한 갈매기 들과 같이 자신의 한계를 단순히 받아 들이고,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밖에 평가되지 못할 것이다.

인간은 그저 먹고 마시며 자신의 본능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찾고 각자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당장의 눈 앞의 일에만 매달리지 말고 높고 깊은 생각으로 먼 앞날을 내다보며 살아가는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사회의 법과 질서, 도덕, 관습, 윤리 등을 준수하며 살아가는 것 만이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은 아니다. 진정한 자유로움은 재차 강조하였듯이 자신의 존재의 한계를 자신의 노력으로 극복하고 초월할때에 완성되는 것이다. 조나단의 경우에서 봤듯이 우리에게는 무한한 가능성과 능력이 있고 자신의 노력으로 이러한 능력을 일깨우면 자신의 인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낳은 삶을 살 수 있다. 우리는 높이나는 갈매기가 멀리 볼 수 있다는 말을 다시한번 마음에 새기고 자기 계발에 힘써야 할 것이다. 언제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