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를 읽고나서 나니아 연대기

나니아 연대기를 읽고나서
이 책은 영국의 영문학자이자 소설가, 기독교 변증가인 C.S.루이스의 「나디아 연대기」합본호. `나니아`가 창조된 후 멸망하기까지의 역사와 그 안에 일어난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 장편 판타지 소설로 각기 다른 모험을 담고 있는 일곱 편의 이야기가 한 권에 담겨 있다.
`옷장 문을 열고 들어가면 나니아라는 마법의 세계가 있다`는 모티프에서 시작되는 이 모험담은 성서의 모티프를 잘 활용하여 더욱 풍성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엮어간다. 작가의 우아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문장과 문학적인 은유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각기 다른 모험을 담고 있는 일곱 편의 이야기는 독립적이면서도 긴밀하게 연결된다.
<사자와 마녀와 옷장>은 그 하나로 독립적인 모험담이지만 <마법사의 조카>에서 왜 아이들이 그 옷장을 통해 마법의 세계로 가게 된 것인지 알려준다. <말과 소년>에는 <사자와 마녀와 옷장>의 등…(생략)

하고 인간과 다양한 종족들이 더블어 같이 사는 평화로운 땅에 나무들이 영혼을 갖고 서양 신화 속에 등장하는 켄타우로스와 파우누스, 유니콘...이 등장해서 동화같은 마법의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 책을 통해서 권선징악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솔직히 착한 친구보다는 약간의 자기 욕심도 챙기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친구를 좋아했지만 책을 통해서 내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는 사람을 사귐에 있어서 그런 이익을 생각하기 보다는 좀 더 진실한 마음으로 친구에게 다가간다면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알게되었고 무엇보다도 착한 사람은 언젠가는 커다란 복을 받는다는 생각도 갖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