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에서를 읽고나서 나의 산에서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나의 산에서를 읽고나서 나의 산에서.hwp   [size : 22 Kbyte]
  36   0   500   2 Page
 
  _%
  등록일 : 2013-02-16

나의 산에서를 읽고나서 나의 산에서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나의 산에서

일 년 중에 자연이 가장 아름다운 때가 언제인가 하는 물음에 나는 곧잘 신록이 빛을 발하는 4월 중순을 꼽는다. 나무에 새싹이 돋을 즈음 온 몸의 촉각을 곤두세워 나무를 세밀하게 관찰한다. 일년 중 딱 이틀이나 사흘, 나무는 가장 연하고 밝은 모습으로 자태를 뽐낸다. 그 사흘이 지나면 그렇고 그런 연두나 초록 중의 한 색이 되어 푸르름으로 통칭되곤 하니까 절대로 놓칠 수 없다는 심정이 된다. 어쩌면 가을의 노란 은행나무보다 이즈음의 푸르른 은행나무가 더 멋진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맘때의 자연은 우리에게 바싹 다가와 말을 건다. 그리고 얼마전 바로 이러한 신록의 계절에 딱 그만인 소설을 읽었다. 진 크레이그헤드 조지 여사가 썼고, 당시 광남중학교에 다니는 김원구 학생이 번역한 책. <나의 산에서>

나는 미국에 살았던 경험이 있는 어린이가 초등학교 6학년때 시작해서 2년여의 시간에 걸쳐 번역을 마쳤다는 뒷이야기에서부터 시작하여, 번역의 동기가 재미있게 읽은 책을 친구에게 소개시켜 주기 위함에 있다는데 우선 마음이 끌렸다. 요즘 들어 책을 고르는데 가장 고민이 되는 것은 바로 아이들도 ‘즐거워’하는 책을 찾는데 있었는데,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가 있어서 친구에게 추천하는 책이라니. 선생님이 추천하는 책들은 하나같이 어렵고 재미가 없다는 아이들의 원성 속에서 ‘권하는 자와 읽는 자가 함께 행복한 책이 없을까’하는 나의 고민을 풀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읽기 시작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샘 그리블리는 혼자 힘으로 산에서 생활해 보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다. 어느 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 ‘저녁이면 돌아오겠지’, ‘늦어도 내일이면 돌아오겠지’라고 생각하는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증조할아버지가 살았던 캐츠킬 산으로 떠난다. 주머니칼, 노끈 뭉치, 도끼, 부싯돌과 쇳조각, 그리고 약간의 돈만을 가지고. 오래된 솔송나무 속을 파내 집을 만들고, 나무를 깎아 송어 낚시를 하고, 바다매 프라이트…(생략)




나의산에서를읽고나서나의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