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라임오렌지나무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는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 읽었던 것으로 기억을 한다. 그때는 학교에서 읽고 독후감을 쓰라고 읽으라고 했으나 나는 대충 읽고 썼던 것 같다. 다시 봐도 매 맞을 때 제제가 불쌍한 것 같다.
이 책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이 책은 5살짜리 꼬마아이 제제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설이다. 꼬마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봐서 그런지 순수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주인공인 제제는 장난을 많이 치는 말썽꾸러기이다. 그래서 가족들에게 구박을 받기도 하고 매를 맞기도 한다. 제제가 잘못한 것이 있어 매를 맞을때도 있지만 잘못한 일은 어린 아이 들이라면 할 수 있는 일이었다. 제제네 집은 무척 가난해서 남들이 다 하는 잔치를 벌이는 성탄절에도 선물을 못 받을 정도이다. 제제네 가족은 몇 달 동안 집세가 밀려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새로 이사를 갈 집에는 여러 가지 나무가 …(생략)

우리는 제제에게 이런 것을 배워야 한다. 제제는 포르투칼 사람인 동네 아저씨 마누엘 발라다리스를 만나 우정을 키우고 사랑을 배우게 되는데 나중에 제제는 그를 자신의 애칭인 뽀르뚜까라 부르게 된다. 제제는 뽀르뚜까라에게 자기가 아는 이야기와 집에서 있었던일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해준다. 뒷부분에 죽게 되는데 그때 제제가 너무 슬퍼 보였다.
제제는 <벌거벗은 여자가 좋아> 라는 노래를 배우게 된다. 제제는 그 노래를 부르다가 아버지가 듣게 되었다. 아버지는 제제를 허리띠로 때렸다. 어떻게 그렇게 아이를 때릴수 있는지. 제제는 노래를 불러 아버지를 기쁘게 해 드리려는 순진한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된다. 이 부분에서 나는 제일 슬펐던거 같다. 5살짜리 아이를 그렇게 때렸는데 감옥에 가지 않았다니... 만약 우리 아빠가 그렇게 나를 때렸다면 나는 평생 아빠를 미워하고 증오했을 것이다. 아이가 한 말을 가지고 화내는 아빠도 한심한 것 같다. 아이가 뭘 안다고... 좋게 타일러 주면 더 좋았을 텐데...
제제는 어느날 수업시간에 기차가 차를 들이 받아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 차의 주인은 바로 뽀르뚜까였다. 제제는 식은땀이 흐르고 눈이 캄캄해 졌다. 제제는 수업중에 뛰쳐나왔다. 그 뒤에 제제는 열이 나고 구토까지 하게 된다. 제제는 3일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 했다. 그동안 동네 사람들도 제제의 문병을 왔다. 그들은 제제가 심한 장난꾸러기 였어도 말이다. 역시 이것이 이웃의 情이란 말인가. 며칠후 제제는 차츰차츰 회복이 되었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던 라임오렌지나무 밍기뉴도 그 동안 자라나 어른나무가 되었다. 그리고 제제는 바로 자기의 어린 시절과 작별하듯 라임오렌지나무와 작별을 하게 되었다.나는 이 글을 읽고, 어린아이에게는 어른들의 세상과는 다른 세상을 바라 본 다는걸 느꼈다. 어린아이의 상상력의 세계는 너무 커서 자기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상상 속 세상에서 산다는 것을 알았다. 어른들도 한번쯤은 어린아이의 맑은 눈을 보고, 그 속에서 아이들만의 세상을 보고 나서 아이들의 세상에 대해 한번 생각 해 보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