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너하고는 달라를 읽고나서 난 너하고는 달라를 읽고나서

난 너하고는 달라를 읽고나서...
지은이 : 김자환
출판사 : 문공사
난 너하고는 달라라는 책이 재밌다고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서 읽어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단번에 끝까지 다 읽어버렸다. 이 책은 장편동화여서 읽을 때 어려운 점이 없고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다. 또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이야기이기 때문에 공감 가는 부분이 많고 우리 생활 같아 더욱 이야기가 실감나게 느껴진다.
글쓴이 김자환씨는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데 그래서 그런지 초등학교 생활을 책에 잘 담아내고 있다. 간간히 그려져 있는 재밌는 그림 또한 책의 흥미를 돋궈준다. 각각 책의 주인공을 그려내었는데 그 모습이 책에서 작가가 묘사한 것과 너무 비슷해 이해가 잘 되었고 그림이 사실적으로 그려져 있어 웃기기도 하다. 또 책의 내용과도 분위기가 어울린다.
이 책에서 가장 생각남는 인물이 있는데 그 …(생략)

야구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이 책에 마지막 부분은 역시나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데 그 끝이 참 재밌다. 주인공인 나미호의 생일 파티로 마지막을 장식하는데 미호의 생일 파티에 선생님이 참석한다는 것이다. 또 글을 쓰러 절에 가신 아버지가 생일선물로 보낸 선물도 마지막에 웃음을 자아낸다.
고민도 많고 비밀도 많은 초등학교 4학년생들의 재밌는 학교생활을 그대로 담아낸 이 책을 나는 많은 초등학생 친구들이 읽어보았으면 한다. 이 책을 읽으면 등장인물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당당함과 쾌활한 모습을 조금이나마 닮을 수 있지 않을까. 학교생활이 재미없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통해서라도 재미를 느껴보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