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지략 유연성의 장자 난세지략

난세지략 유연성의 장자
연간 3천억~4천억 엔의 매출을 올리며 일본에서 최대, 세계에서 4위를 자랑하는 화장품 메이커 시세이도. `난세지략 유연성의 장자`는 세계적인 브랜드 시세이도 후쿠하라 요시하루 회장의 경영철학과 인생철학이 담긴 책이다. 이 책은 후쿠하라 요시하루 회장이 기업경영에 초석으로 삼은 노장사상, 특히??장자??의 무위자연을 어떻게 기업경영에 접목시켜 조직개편과 의식개혁을 이루고 굴지의 기업으로 도약시켰는지 실례를 토대로 쓰여졌다. 중국의 고전인 `역경`중??모든 사물은 대지의 덕에 의해 생성된다??에서 따온 시세이도의 기업이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자연의 법칙에 따라 순리대로 풀어나가는 것이 바로 ??진정한 성공??을 가져오는 길이라고 말했다.
??때로는 사자처럼 때로는 나비처럼 때로는 개미가 되어 사물을 조망해 본다면 우주 전체가, 또는 불평 불만의 정체가 잘 보이지 않을까? 그런 후…(생략)

있는 장자야말로 난세를 헤쳐자가는 지혜의 지침이며 이 시대의 진정으로 필요한 처세서이다.
장자처럼 발상하고 장자처럼 경영하라... 이 책에서는 이와 같이 난세를 헤쳐나가는 지혜뿐만 아니라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론?리더십론?경영론을 제시한다.
진정한 리더가 무엇인지...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또한 위대한 리더가 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새삼 깨달았다.
후쿠하라씨는 일찍부터 미래를 내다보는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남들이 뭐라고 하더라도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갖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바를 끝까지 밀고 나가 실현시킬 수 있는 대담성이 있었기에 그는 세계적인 CEO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후쿠하라씨의 인생 철학을 배워 나갈 수 있었는데... 나는 그중에서 `인생은 엘리베이터와 같은 것이다`라는 말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이 말은 좋은 소식이 있으면 반드시 나쁜 소식도 있다는 것인데, 나는 이것을 통해서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안 좋은 일도 생길지라도 절대로 실망하지 말고 이를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야 되겠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세겼다.
나도 머지않아 어른이 될 것이고 사회인으로써 자리를 잡아가게 될 것이다. 내가 무엇이 되든 간에 내가 맡은 분야의 일에는 항상 열심히 할 것이며 최고를 향해 끝까지 전진해 나갈 것이다. 하지만 앞만 보고 내쳐 달리기엔 너무나 불안한 요소가 많다. 이런 장애물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지혜를 이 책을 읽음으로써 조금이나마 얻은 것 같아서 너무나도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