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지략, 유연성의 장자 난세지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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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5-13

난세지략, 유연성의 장자 난세지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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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지략, 유연성의 장자

나는 이 책의 이름만 보고 『장자』책을 알기 쉽게 풀이해 놓은 책인 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한 기업인(후쿠하라 요시하루)이 자신의 기업(시세이도) 운영 경험을 써 놓은 책에 불과해 적잖이 실망했다. 내가 보기에 저자는 자신의 경영 실적을 내세워 그의 경영 철학을 알리고 그 분야에서 인정받기 위해 이 책을 쓴 것 같기만 하다. 기업을 경영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고 기업의 특성과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맞는 효과적인 방법 또한 다르다. 그러나 저자는 언제나 자신의 방법만이 살 길이라는 듯이 말하고 있으며 자신이 맨 앞에 내세운 무위가 살 길이라는 명제에 위배되는 자신의 행동을 열거해 놓고 있다. 내용을 보면 자신은 무위하여 성공했다고 쉴새없이 말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다(多)위한 것이다. 자신이 행했던 메세나(기원전 70년경에 시작된 고대 로마의 정치가 키루니우스 마에퀘나스의 이름에서 유래... 문학이나 예술을 지원하는 의미로 이용됨...소위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 의지나 이념을 말함 -> 여기서는 격식 없는 대화를 통한 구성원 간의 유대 강화를 말함)만 보더라도 그것은 현대 사회에서는 보기 드문 어떻게 보면 하나의 개혁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을 텐데 정말 자신이 무위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책 내용을 엄밀히 분석하면 자신의 경영 철학을 하나 내놓고 그것을 억지로 장자와 연결시킨 뒤 다시 그 성과를 내세워 자기를 배우라고 떠들고 있다. 동양에서의 권위자인 장자의 말에서 잔가지만 꺼내어 자신의 경영 철학에 갖다 붙여 많은 모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유사하다고 하고 자신의 철학을 따르라고 하는 것은 곡학아세(曲學阿世)하는 것이요, 자신의 실적만 가지고 우월성을 띤다고 하며 남들을 위에서 조정하려는 일종의 오리엔탈리즘마저 보이고 있는 것이다.(여기에서 오리엔탈리즘이라고 한 것은 서구 문명이 비서구 문명보다 일찍 발달한 것만 가지고 자신들이 선진이고, 훨씬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부강하다고 규정하고 그런 의식을 비서구 문명에 심…(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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