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쏘공독후감입니다 중3 난쏘공독후감 난쏘공

■ 독서록 양식
책이름(작품이름)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지 은 이
조세희
출 판 사
이성과힘
출판년도
2005년 8월 1일
읽은기간
8월 31일 ~ 9월 4일
쪽 수
351쪽
책선정 이유
(읽기 전)
학교에서도 책에서도 인터넷에서도 학원에서도 “난?쏘?공”이라는 책이름을 꽤 많이 들어보았다. “난?쏘?공”....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 왠지 동화 책의 제목같아서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읽어보았다.
책 소개
(읽기 전)
-줄거리, 등장인물성격 등
12편의 연작소설로 이루어진 소설인데 70년대를 배경으로 주로 가난한 빈민층과 가진자들과의 대립을 주로 보여주고 있다. 생활수준부터 사고방식과 성에관한 생각들 까지도 서로 대립하는 내용이다.
독후감
(읽은 후)
처…(생략)

서 곧 가지지 못한 자와 가진자... 즉 이 세상을 비유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 뫼비우스의 띠가 지니는 새로운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이글에서는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선이 뚜렷한 것 같다. 물론「칼날」과 「육교 위에서」는 중립편인 것 같지만 이 작가가 너무 이것을 분리 시켜서 가진 자를 너무 비판적으로 나타 낸 것도 같다. 물론 가진 자를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가진 자, 가지지 못한 자 즉 거인과 난장이로 분리한다면 더욱 사회의 양극화 현상이 대두 될 것 같다. 이글에서 난장이인 아버지는 평생토록 채권 매매, 칼갈기, 고층 건물 유리 닦기, 펌프 설치하기, 수도고치기의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갔다. 두 아들 영수와 영호도 학교 다닐 나이에 인쇄 공장에서 일한다. 하지만 그들이 사는 땅은 사람들이 사랑이 없는 욕망만 갖고 있고 그래서 단 한 사람도 남을 위해 눈물을 흘릴 줄 몰랐다. 그런 사람들만 사는 땅은 이미 죽은 땅이었다. 난장이는 평생동안 열심히 일했고 그들 식구 모두가 열심히 일했다. 정말 비극적이다.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또 이해하지 않을 수 없다. 70년대를 배경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2005년 지금도 어느 빈민가 한구석에서는 이런 일이 진행되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표정이 굳어짐을 느낀다.



“나는 햇살 속에서 꿈을 꾸었다. 영희가 팬지꽃 두 송이를 공장 폐수 속에 던져넣고 있었다.” 왠지 불길함이 느껴졌다. 또 영희가 아파트 투기 브로커로부터 자기네 입주권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에서는 정말 내 가슴까지 두근두근 뛰었다. “저희들도 난장이랍니다. 서로 몰라서 그렇지, 우리는 한편이에요”라는 신애의 말... “아버지처럼 사랑에 기대를 걸었지만 그들이 살기 위해 온 은강시는 머릿속 이상 사회와 너무나 달랐기 때문이다.”라는 영수의 말... 신애와 영수의 말에 나는 눈시울이 따뜻해져가는 것을 느꼈다.
지금도 내 가슴속에는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희망이 달을 향해서 날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