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 난쏘공

독후감 > 감상문
인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더 큰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 난쏘공.hwp   [size : 8 Kbyte]
  119   5   500   3 Page
 
  100%
  등록일 : 2010-11-10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 난쏘공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을 읽고-

처음 이책을 쥐었을 때 표지만 보고는 나는 이 책이 왠지 우리가 아는 즐거운 희극 소설로만 느껴졌다. 표지에 그려져 있는 난장이는 왠지 우리에게 묘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하면 왠지 역학적인 이미지가 물씬 풍긴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착각일 뿐이다. 이 책은 과학도서가 아니라 옛날에 힘겹게 살았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난장이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나는가?
나는 먼저 만화영화에 나오는 귀여운 스머프나 백설공주를 보호해주는 작은 난장이를 생각하게 된다. 항상 우리 또래의 아이들에게 묻는다면 나와 비슷하게 귀엽고 깜찍하고 착한 난장이를 생각해 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묘사되는 난장이는 우리의 생각과는 아주 다르다. 아주 힘없고 불쌍하고 가엽은 난장이, 너무 작아서 도저히 무엇인가를 할 수 없는 그런 난장이의 모습이 나온다.
난장이는 70년대 소외된 도시의 공장 노동자 가족들이다. 돈이 없어서 가족은 하루를 벌어서 하루를 먹고 살아가는 식으로 겨우겨우 생계를 유지해 나간다. 난장이들이 떵떵거리면서 어디 가서 쓸 만큼 많은 돈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느 높으신 자리에 앉아계신 분이 난장이들의 뒤에서 난장이들의 백그라운드가 되어주는 것도 아니다. 유난히도 돈과 권력을 중요시 하는 나라에서 둘 중에 아무것도 가진 게 없으니 그야말로 힘없고 나약한 난장이들이 될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 난장이들은 자기들끼리 모여 동네를 이루고 살아간다.
이렇게 따지고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현실세계는 마치 난장이가 없어 보인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는 1970년대에 비해서 사람들의 생활면에서나 경제적인 부분에서나 많이 좋아졌기 때문에 마치 글속에서처럼 너무나도 힘들게 사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자. 너무나도 가엾은 난장이들이 있다. 텔레비전을 통해서 보이는 몸이 불편한 사람들, 우리 주변에서 맴도는 갈 곳 없는 사람…(생략)




난장이가쏘아올린작은공난쏘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