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나서 난쏘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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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1-07-07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고나서 난쏘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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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나라로 날아간 희망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70년대를 배경으로 도시 빈민이 겪는 삶의 고통과 좌절을 그리고 그들의 삶들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처음부터 끝까지 별로 관심 없이, 그리고 대충대충 읽고 넘겨버렸던 책이다. 하지만 지금 내 가슴속에는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희망이 달을 향해서 날아가고 있다. 이제 다시 고통과 좌절 속에서도 꿋꿋하고 희망을 잃지 않는 그들의 열정 속으로 첫 페이지를 넘겨본다.
책 속의 인물인 아버지와 그의 식구들 어머니, 영수, 영호, 영희. 사람들은 아버지를 난쟁이라 부른다. 하지만, 그의 식구들은 아버지를 한번도 난쟁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12편의 연작 작품 중에서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은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풀어야할 과제이고 개선해야할 문제이다. 작가는 빈민계층으로서 소외당하고 아무 권력도, 자기 집을 지킬 어떠한 각오의 자세도 없는 그야말로 무력한 노동자의 모습을 난쟁이로서 표현했다.
책을 읽으면서나 책을 읽고 난 다음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아직까지 이 책의 흐름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단순히 도심 속에 궁핍한 그들의 삶의 모습과 소외당하는 모습에 연민과 동정심만 느끼고 있을 뿐인지도 모른다. 불쌍하다는 듯이. 하지만 그들을 그렇게 바라보는 나의 시각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다. 그들을 좀더 이해한다면, 내가 그들이 되었다면 나는 동정심보단 그 생활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에 감탄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어야 했다.
여기서 난쟁이는 달나라에 희망을 쏘아 올리고 죽었다. 분명히 우리 곁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우리 사회 속에 어느 면에선가 다른 난쟁이들이 달나라에 작은 희망을 쏘아 올리며 죽어가고 있다. 이것은 아직 우리 사회가 풀지 못한 과제이기 때문이다. 70년대 작품 속에 난쟁이가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똑같이 죽어가고 있다면 그건 커다란 심각성을 알리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신애가 `저희들…(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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