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돼지 날아라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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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날아라 돼지 날아라 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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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돼지

이 책의 등장인물은 델핀과 마리네트, 두 소녀의 부모님, 그리고 그들의 가축들과 다른 야생동물들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델핀과 마리네트는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동심의 세계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는, 두 소녀이다. 두 소녀의 부모님은 어른들의 편견, 불찰의 이미지이고, 가축들과 야생동물들은 자연의 아름다움, 상상의 이미지로 그려내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등장인물들이 서로 얽히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이 책은 정말로 사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었다. 사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런 따뜻한 감정을 느끼고는 이 책을 선택한 것이 정말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명확하게 표현하지는 않지만 뭔가 날카롭게 찌르는 것이 있다. 그냥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끝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글너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너희 같은 종족은 정신을 차려야해 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어때 너희가 이런 모습일 수도 있어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다. 뭔가 짙은 풍자의 향이 나는데, 이것은 나만의 생각인지도 모르겠다. 당황스러울 정도의 상상력에 의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진다. 델핀과 마리네트의 집에서 펼쳐지는 동물들과의 이야기.
사람이 동물들과 의사소통을 한다는 것 부터가 상당히 이체롭지만, 이야기를 읽어가다보면 이것을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것이다. 책을 덮고서 이 책이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 시리즈 중 두번째 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왜 이 이야기가 세상을 바꿀 아름다운 이야기인지에 대한 생각을 좀 해야겠다. 마르셀 에메가 국민작가이고, 동화같은 작품을 썼다고 하지만, 아무래도 나는 그가 예사로운 인물이 아닌 것 같다. 이야기에서 날카로움이 느껴진다.
나는 이 책에 실린 여러 가지 이야기들 중에서도 특히 목숨을 자유와 맞바꾼 사슴의 이야기, 비록 사냥꾼에게 죽어버렸지만 그래도 목숨보다는 자유가 낫겠다고 생각한 사슴의 생각과 모습이 너무 존경스러웠다. 나는 나의 자유 아니면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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