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염부주지를 읽고나서 일반독후감 남염부주지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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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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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염부주지>를 읽고나서

처음 <남염부주지>라는 제목을 보았을 때, 나는 분명히 지루하고 재미없는 고전소설일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읽고난 후에 나는 내 생각이 완전 틀렸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고전소설인데도 현대의 감성에 맞는 부분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역시 우리나라 사람은 우리나라 소설을 읽어야 하나 보다.
<남염부주지>는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김시습의 작품이다. 나는 <남염부주지>를 읽고나서 김시습의 다른 고전도 찾아보았는데, 그만큼 <남염부주지>는 내게 새롭게 다가왔다. 다음 기회가 되면 다른 작품들도 읽어보고 싶다.
<남염부주지>는 김시습이 수양대군이 왕위를 차지하자 분한 마음을 가지고 경주 금오산에서 지내면서 쓴 작품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글 속에서 김시습은 유교 이념을 확실히 주장하고 있으면서도, 불교가 옳다는 이중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다. 아마 불교도 옳다는 믿음을 통해 당시 옳지 않은 일, 그러니까 왕위를 찬탈한 일을 비꼬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이 글에 나오는 주인공도 역시 경주에 거주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의 이름은 박생으로 되어 있다. 박생은 원래 불교를 믿지 않았다. 하지만 꿈 속에서 염라국에 다녀온 후 불교의 이치를 크게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내용은 정말 단순하지만 이렇게 우리의 정서를 잘 담아내고 있는 소설이 또 어디 있을까? 불교는 오랜 시간 우리와 함께 해 왔으며, 그것은 기독교나 원불교같은 종교 그 이상의 것이다. 거기에는 우리의 전통이 녹아 들어 있으며, 우리의 숨결이 살아 숨쉬고 있다. 나 또한 불교 신자가 아니다. 하지만 불교라는 그 자체의 의미는 우리나라의 전통을 대변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소설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을 꼽으라면, 가장 첫 장면을 들 수 있다. 가장 첫 장면에서 김시습은 박생의 인물 됨됨이를 소개하고 있다. "항상 우울하고 불쾌한 감정을 품고 있었다" 라거나 "태도가 성실하고 온순했다" 는 평가는 정말 신선했다. 아마 김시습 자신의 주위의 정말 있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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