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고나서 남의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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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7-21

남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고나서 남의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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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고..

TV에 나와서 제대로 웃기는 거 한 번 못 봤고 그러면서도 뭔가 알 수 없는 카리스마로 개그계를 압도하고 있는 전유성 아저씨를 이 책을 통해 다시 봤다.
그는 그냥 개그맨은 아니었고(사람 웃기기가 어디 쉽냐마는 한 번 뜨려고 말도 안되는 거 가지고 웃기려는 개그맨들 보면 안스럽다) 책도 많이 읽고 생활 속에서 엉뚱한 생각들을 기발한 아이디어화 시키며 자신이 평범한 다른 사람과 다르다는 걸 믿는 자신감 넘치는 인간이다.
이 책은 여행에 대한 인포메이션을 제공한다기 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유럽 여행, 유럽 여행~` 하는데 도대체 유럽여행이 어떤 건지 실제로 체험하면서 그 체험을 전유성식으로 소화해 뭔가 결과물로 도출해내고자 한 의도가 보인다.
그래서 그는 다른 여행서적에서 볼 수 없는 유럽의 화장실이나 휴지통, 맨홀만을 찍어오기도 했으며, 유럽여행 중에도 끊임없이 `이건 이런 식으로 하면 재미있지 않을까, 효과적이지 않을까`하는 아이디어들을 끊임없이 내놓고 있다(그것이 실현 가능성이 떨어지는 그냥 개그의 소재거리에 불과할지라도) `유럽여행도 하고 그걸 써서 책을 내면 돈도 벌겠지`하는 손쉽게 할 수 있는 생각을 실현시켰으니 부러울 따름이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떠난 배낭여행이라기 보다는 지인들을 통해 손쉬운 패키지 여행을 선택했기 때문인지 누드 비치나 섹스샵 방문 등 큰 의미없어 보이는 코스들도 있지만 여행을 통해 뭔가 거창한 것들을 깨닫든 일상의 일부처럼 자기가 재미있어하는 것들을 경험하든 누가 뭐랄 것인가.
스스로 시인하듯이 유럽 겉핥기만 하고 왔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그는 유럽속에서 한국인들이 개선할 점을 찾고, 유럽을 향한 허위의식도 깰 것을 통쾌하게 떠든다.
가끔 삼천포로 빠지기도 하지만 자신의 실수도 숨김없이 보여주어 웃게 만들고 흘러간 옛 개그맨들의 비화도 그를 위해 안주거리가 된다. 유럽 여행을 할 일이 없을 사람들이 가볍게 읽어도 시시껄렁하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있고, 전유성의 재미있…(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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