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된 공주를 읽고나서 납치된 공주

납치된 공주를 읽고나서
이 책은 북쪽나라와 남국 그리고 신비의 섬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사랑을 그린 독일 작가 카렌 두베의 장편소설 『납치된 공주』. 독일의 영웅 서사시와 중세 기사 문학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심리묘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납치된 공주』는 스뇌글린두랄토르나라= 북쪽나라 이야기 인데 환타지 소설이며 로맨스 내용을 담고 있다. 아담한 책이라 외국책을 접하는 느낌이며 신선함이다. p.470쪽 만큼 다양한 반전의 반전이 거듭되어 핑크색의 스릴감을 주고 있다. 카렌두베 저자는 독자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가지되 사람의 근본인 정직성,사랑,우정,명예까지도 소중히 생각할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따뜻한 남쪽나라 디에고왕자는 결혼 적령기라 이웃나라 공주들을 간택하기 위해 주머니속에 공주들 옆에 지참금 목록까지 적혀있는걸 꺼내 보다. 북쪽나라 리스바나 공주로 결정하여 그곳에 간다…(생략)

치는 착한 용 그렌델이다. 이 세 사람은 모두 침을 많이 흘리고 가끔 트림할 때 불을 뿜어내 옷과 얼굴을 그을리게 하는 그렌델을 쓰다듬는 과정을 거친다.
이 책을 통해서 무엇이든지 사람의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선입견을 갖고 상대를 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 얼마전 친구에게 좋은 의도로 같이 공부하자고 말을 꺼냈는데 친구는 내가 자신의 노트를 빌리려고 그런줄 알고 오해를 한 것이다.
사실 수업시간에 내가 참여하지 않고 잠을 자는 경우가 많았는데 나의 이런 모습이 그 친구에게는 좋게 보이지 않았던 것 같다. 그때는 그 친구가 잘못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나의 작은 행동이 어떤 이미지로 비추어 졌는지 깨닫게 되었고 앞으로는 친구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앞으로는 수업시간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수 있도록 미리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준비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