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군 같은 남자들은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 박씨전 박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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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5-12

낭군 같은 남자들은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 박씨전 박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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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군 같은 남자들은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박씨전)- 을 읽고.......
<그 시대 여성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전쟁의 아픔>
우리는 살아오면서 고전을 꼭 한 번씩은 접할 기회를 가진다. <토끼전>이라던가 <춘향전>, <흥부전> 등....... 하지만 박씨전은 내게 아주 생소한 고전이었다. 아주 해피엔딩도 아니요, 아주 비극도 아니게 끝나는 고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주인공 ‘박씨’는 <콩쥐팥쥐>의 콩쥐라던가, <춘향전>의 춘향이와 같이 특출한 미모를 가진 여성이 아니라, 남편은 물론이요, 시아버지까지 얼굴을 돌리게 할 만큼 흉측한 얼굴로 등장한다. 그녀가 비루먹은 말을 이용하여 삼만 냥이라는 막대한 돈을 버는 등 여러 가지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도움으로 과거에 급제한 남편과 그의 친지들의 무시를 받게 된다는 스토리로 안타까운 시선을 이끌어 내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이렇게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구박을 받는 그녀가 안타까워 애가 탈 때쯤, 그녀는 허물을 벗고 절세가인이 되어 나타난다.
요즘이나 옛날이나 미모 하나면 되는 것일까? 그렇게 멸시하고 천대하던 이들이 ‘박씨’에 대한 태도를 바꾸기 시작한다. 아니, 오히려 ‘박씨’의 자태를 흠모하고 칭송까지 한다. ‘박씨’의 능력은 변한 것이 없음에도, 그녀가 예뻐졌다는 것 하나만으로 그녀의 이야기는 점점 생기를 찾아간다.
‘박씨’가 남편 이시백에게 한 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옛 사람이 이르기를 ‘조강지처는 불한당’이라 하였습니다. 그대가 이렇게 하고서 어찌 덕이 있다 하겠으며, 아내의 심정을 모르고서 어찌 출세하여 이름을 날리겠습니까? 앞으로도 효도와 충성을 다하지 못 할 듯하니, 저 같은 아녀자의 마음으로도 낭군 같은 남자들은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
얼마나 직설적인가! ‘저 같은 아녀자의 마음으로도 낭군 같은 남자들은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 이 말로써 막혔던 가슴이 뻥 뚫린 듯 통쾌하지 않은가! 시백을 말로 한 방 먹였던 ‘박씨부인’이 아주 멋있게 보…(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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