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의 아이들을 읽고나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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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03-19

내 생애의 아이들을 읽고나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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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의 아이들을 읽고나서..

영미권 작가들과는 다른 분위기가 느껴진다.
거대하지 않은 스타일과 보편적인 듯 하지만 따스한 흐름.
프랑스어로 되어 있는 제목, 알고 보니 프랑스어권 캐나다인이었다.
이미 오래전부터 캐나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었으나, 우리 나라에서 주목받은 것은 아마도 모 프로그램에서 추천도서로 이야기되면서부터가 아닐까 한다.
무언가 격정적이고 빠른 흐름으로 전개되는 소설을 바랬다면 이 책은 절대 금물이다.
단편 몇 개의 이야기들을 모아 만든 책이기에 거창한 스토리라인이 존재치 않는다.
있는 눈물 없는 눈물까지 억지로 흐르게 만드는 짜릿함도 없고, 어떻게 보면 지독히 밋밋한 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70년대 쓰여진 글은 2000년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과는 동떨어진듯한 느낌을 자아내기도 한다.
모두가 가난하고 하루하루를 살기도 힘겨웠던 그 시절의 이야기들이 그러하듯, 사회,문화는 다르지만 이 책 역시도 오늘날 젊은이들의 공감대를 쉽게 끌어낼만한 책은 아닌 듯 싶다.
이 책은 작가의 지난 시절 속에 영원히 어린아이의 모습으로 남아있는 이들의 모습이다. 막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만났던 아이들은 적지 않은 시간이 흐른 후에도 저자의 기억 속에 생생히 남아있었던 것 같다.
이 책에는 서로다른 모습과 서로 다른 이름을 가진 많은 아이들이 등장한다. 하지만 그들은 모두 가난한 삶을 살고 있으며, 학교라는 새로운 세계에 대해 흥미보다는 두려움이나 낯설음의 감정을 느낀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제 3세계로부터 막 이민 와 그 나라의 기본적인 언어조차도 제대로 모르는 이들도 있고, 사회의 주류로 이야기할 순 없는 이들이다.-어쩌면 이 점에서 저자 역시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캐나다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이다.
그 공간 안에서 프랑스어로 글을 쓰는 행위 자체가 이미 주류라고 이야기할 수 없는 이유가 아닐지 싶다.
아이들의 학교에서의 생활 역시도 그러하다. 자신을 버리고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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