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자유를 읽고 나서 내 안의 자유

책이름 : 내 안의 자유
지은이 : 채지민
출판사 : 사계절
내 인생의 올바른 길
지금 내가 걸어가고 있는 이 길에 과연 올바른 길인지, 걱정되고 혼란스러울 때가 많았다. 이런 시기를 사람들은 대부분 사춘기라고도 부른다. 조그만 일이라도 걱정되고 예민해서 화도 많이 낸다. 하지만 어른들은 그 시기가 가장 즐겁고 또 행복했었던 시기라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 그 시기에 다다른 나에게는 결코 즐겁게 만은 느껴지지 않는다.
이 책을 읽고 나의 또래의 친구들 이야기를 읽어보면 동감하는 점도 많았고 깨달은 점도 많았다. 이 책을 통하여 더 즐겁고 재미있는 사춘기 시절을 보낼 순 없는지 더욱 더 알차고 기억에 남을 듯한 추억을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에 읽어보게 된 것 같다.
주인공인 수빈이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공부에 대한 집착 때문에 언제나 공부만 하면서 친구들과 제대로 놀아보지 못한 …(생략)

존경하는 분을 만나지는 못한 것 같다. 내 성격 탓이기도 하다.
사교성도 약하고, 붙임성도 없어서 친구들도 나와 친해지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좋은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는 일단 나의 성격부터 고쳐야 할 것 같다. 남의 입장에서 먼저 이해해 주고 누구나 편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수빈이의 이야기는 내가 공감하는 점이 무척이나 많았다.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가족에 대한 반항심... 누구나 가져볼 만한 일들이지만 그런 고민들 때문에 힘들었던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주위에 있을 만한 인물 수빈이를 통하여 나의 인생에 대해 조금이나마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다.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가지고 생활한다면 언젠가는 내가 꿈꾸었던 일들이 실현 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는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내 인생 !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올바른 길을 통해서 정말로 멋진 삶을 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