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느낀점 내영혼이따뜻했던날들독후감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시작이 지루했던 소설을 꼽으라면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1순위로 꼽을 것이다. 하지만 내 마음을 노랗고 붉게 물들였던 소설을 꼽으라면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이 1순위가 될 것이다. 이제 그 이유가 담긴 이야기를 시작할까 한다.
이 이야기는 작은 나무라는 아이가 부모님을 읽고 할아버지 할머니 품속에서 자라는 것부터 시작된다. 아직 다섯 살밖에 되지 않은 작은 아이 작은 나무는 어쩌면 그 나이의 그 누구보다도 따뜻하고 이해심 넘치는 아이였을지도 모른다.
작은 나무는 생활하면서 욕심만을 부리고 우리들의 욕구만을 채우려고 하는 오늘날의 우리와는 달랐다. 아니 생각하는 것 자체부터가 달랐다. 무엇이든지 필요한 만큼, 그 외에는 가져서는 안 된다는 할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를 사랑함과 동시에 이해하며 살아가시는 할머니 밑에서 작은 나무는 조금씩 조금씩 자라났다.
작…(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