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는 호루라기 내가 부는 호루라기 책 소개 i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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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2-10-28

내가 부는 호루라기 내가 부는 호루라기 책 소개 in1
- 미리보기를 참고 바랍니다.

서울의 변두리 ‘사다리골’에 사는 동수의 소원은 일기장을 남모르게 감출 수 있고, 자신만의 꿈을 꿀 수 있는 자기 방을 갖는 것이다.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신문 배달을 시작하고 석 달동안 ‘달배’생활로 어렵사리 번 돈은 동생의 치료비로 쓰게 되지만 아버지의 기지로 동수는 자기만의 공간을 마련하게 된다. 동수의 주위에는 어렵지만 자식을 바르게 키우려는 부모님, 도사라고 불리며 동수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건삼이 형과 그 친구들, 부잣집 딸이지만 부모님의 이혼으로 슬퍼하는 유리, 그리고 따뜻한 눈으로 지켜 봐주는 이웃들이 많이 등장 한다. 십원짜리 동전 크기를 그리는 것으로 잘사는 아이와 못사는 아이를 확인해 보는 선생님처럼 내가 모르는 사이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을 한 적은 없는지 되돌아보게 하는 에피소드들도 나온다. 소설로 등단한 작가는 많이 가진 사람과 덜 가진 사람, 돈의 가치, 참된 행복 등에 대한 다소 어려운 주제를 아이의 시각에서 재밌고 쉽게 풀어낸다. 그래서 동수의 힘든 배달 생활도 보는 이로 하여금 웃게 만들고 배구에서 호루라기를 불면 코트가 바뀌듯이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들이 바뀌면 좋겠다는 아이다운 생각으로 부의 부조리함-가진 자는 더 잘살고 못 가진 자는 늘 힘겨운 삶을 사는- 을 뒤집어 버리는 것에 동조하게끔 한다. 아직 잘 모르겠다던 부자와 가난한 사람을 바꾸는 호루라기가 언제쯤 불리는가의 물음에 대해 호루라기는 누군가가 불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힘으로 부는 것이라는 걸 동수는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잘 살고 못 사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다. 지난 시절 우리또래가 살아왔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는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낸 것으로 받아들이지만 나는 또 내 부모님 세대보다는 나은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사람 사는 데서 물질적인 것이 주가 될 수는 없지만 물질적인 것이 따라 주지 않으면 사람같이 못산다. 어느 정도만 가지면 되는 건지(누구는 10억이 있어야 인간같이 살다 죽을 수 있다더라만) 모르겠지만 가지려 애쓰면 더 집착하…(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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