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사랑하는클래식을 읽고나서 내가사랑하는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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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3-03-25

내가사랑하는클래식을 읽고나서 내가사랑하는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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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사랑하는클래식을 읽고나서..

뜻하지 않게 귀와 가슴을 직격한 협주곡 때문에 요즘 맹렬히 클래식 관련 저서를 살펴보고 있다. 내게는 몇 년을 주기로 반복되는 클래식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궁금증 때문에 오페라니 교향곡이니 실내악 등 입문서나 무슨 무슨 소개서에 감상법까지 이런 저런 책들을 꽤나 골고루 가지고 있다.
하지만 중고생 대상의 이야기 책에서부터 전문 용어가 잔뜩 나열되어 읽다가 졸기 딱 쉬운 책까지 정말로 천차만별. 사실 이 책은 대단한 기대 없이 펴들었다가 환성을 지르고 싶었다.
밤 늦게 출출해서 야식으로 컵라면이나 먹으려고 면에 더운물을 부어놓고 무심코 집어든 게 사두기만 했던 이 책이었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현재 클래식 전문 매장의 주인이라는 특이한 이력의 저자 소개를 읽고 크게 4장으로 나눠진 순서 중에서 첫 장인 ??봄, 세상의 모든 사랑을 위하여??부터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피아니스트인 백건우에 대한 저자의 추억을 시작으로 글은 쉽고 너무도 재미나게 읽혔다. 이미 물을 부은 지 3분이 지난 컵라면의 뜨거운 면발을 씹으며 흥미진진하게 책장을 넘겼다.
??건반 위의 순례자가 된 소년??이란 제목 아래 백건우에 대한 저자의 어린 시절 추억을 시작으로 백건우의 음악적 행보와 그 의미가 차분하게 적혀있었다.
그리고 그가 연주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을 계기로 작곡가 쇼팽에 대한 짤막한 언급이 더해진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살았다, 식의 연대기적 서술이 아니라 이 곡을 썼을 때의 쇼팽에 대한 일화라서 곡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차원으로 짤막하고 인상깊었다.
이렇게 불과 4~5장으로 한 곡에 대한 설명을 써주고 있지만 내용은 실로 아기자기하다. 기행문처럼 작가가 여행한 음악 관련 장소들의 풍취를 멋들어지게 적는가 하면 작가의 힘겨웠던 일화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앨범이라도 넘기듯 아련하게 풀어놓기도 한다.
곡에 얽힌 작가의 개인적인 감상과 함께 그 곡의 작곡가에 대해 설명하고 그리고 화제는 그 곡을 연주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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