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음 독후감 내려놓음

< 내려놓음 >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 내려놓은 이라는 책을 있었다. 처음에는 기독교서적이라는 편견 때문에 과연 이 책이 나에게 잘 읽힐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나가면서 꼭 기독교라는 종교를 갖지 않은 사람이라도 좋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서 내려놓음이라는 말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그냥 조건 없이 버리라는 뜻은 아니다. 흡사 불교의 무소유와 같은 의미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은데, 무소유와 내려놓음은 좀 다른 의미인 것 같다. 불교에서의 무소유는 소유 자체에 대한 거부감과 아무 것도 가지지 않았을 때 사람들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진심을 다 해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반면에, 내려놓음은 채워지기 위한 전 단계를 의미한다. 과연 무엇이 다른 것인데? 라고 묻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다. 나 역시 처음에는 내가 가진 것을 모두 버리라…(생략)

안다고 했을 때 지니게 될 위험을 익히 봐 왔기 때문이다. 좀 더 많이 채우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연습할 것이다. 최선을 다 해 노력할 것이다. 나의 가장 부족한 부분을 많이 보여주시고, 내가 앞으로 해 나가야 할 일에 대해서 말해주시는 분이 있기에 나는 너무 행복하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망설임을 가질 때 나도 기도로 이 모든 것을 해결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너의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 할 생각은 안 하고 종교에만 의지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니 라고 물을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모든 것을 그저 무언가에 의지만하고 노력을 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은 것은 아니다. 내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라면 뭐든 최선을 다 해서 노력하는 삶을 살 것이다. 왜내면 내가 준비 되어져 있지 않으면 날 통해 이루시려는 모든 일을 내가 잘 해 낼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늘 노력하고, 부지런한 삶은 필요하다. 내가 밥을 먹고 싶을 때 미리 쌀이 있어야 하는 것과 같이 날 통해서 무언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나는 오늘도 최선을 다 해서 노력한다. 그리고 날 통로로 쓰실 것을 믿기에 더 많이 기도하고, 주님의 힘으로 모든 일을 해결해 갈 수 있도록 인내한다. 요즘 많은 부분에 있어서 스스로에게 실망도 많이 하고, 확신을 가지지 못 하고 불안감에 떨며 살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내 자신이 좀 더 성숙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되었다. 아직은 부족한 것이 너무나 많아서 더 많은 채움이 필요하겠지만 우선은 내려놓는 것을 먼저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히 하게 된다. 더 많이 받기 위해서 우선은 내 손에 들고 있는 많은 것을 내려 놓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