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애 아이들을 읽고나서 일반독후감 내생애아이들

처음 이 책을 접하게 되었을때 이 책을 언제 다 읽고 독후감까지 쓰지, 선생님은 왜 이런 숙제를 내주셨을까. 하는 불만들이 내 머리속에 자리 잡고 떠나지 않고 있었다. 내가 감동이 있고, 가슴이 훈훈해지는 이야기를 좋아 한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말해 이 책의 겉 표지만 봐도 슬프고 따분한 이야기로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마음을 잡고 모든 생각을 지우고 천천히 책을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것인지 잘 알지 못하였으나 단편의 한 부분이 끝나고 나온 두번째 이야기, 성탄절의 아이에서는 나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주었다. 모든 아이들이 선생님께 선물을 드려 그걸 받은 선생님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기대에 차있어 기뻐하는데에도 불구하고 형편이 어려워 이 아이들과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클레드. 내가 이런 상황을 겪어 보지는 않았지만 영화, 드라마, 소설을 읽으면서 느꼈던 화나고…(생략)

못하고 나만을 위해 사용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이런 재능은 닐 같은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 올바른 것이라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드미트리오프라는 뜻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선생님들이 모여 이야기를 해주었지만 난 뒷 부분을 읽기 전까지는 그저 나쁘고 무식한 사람들이라고 밖에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린 드미트리오프를 보고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아이가 한 글자를 위해 땀을 흘리고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위해 온갖 힘을 다해 글씨를 쓰는 아이를 보고 감동과 나도 모든 것을 할수 있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이 책을 읽고 알게된 점은 첫째 인생의 첫 걸음을 할 때에는 불안감과 공포심이 있지만 그것을 극복하면 어떠한 일이든 할수 있고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수 있다는것이다. 둘째 사람의 마음은 어떠한 물질로써 얻는 것이 아니라 마음과 마음이 통하여 얻을수 있다는 것이다 셋째 허무함과 불안감을 가진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준다면 그 사람들도 많은 일을 할수 있다는 것이다. 넷째 부모는 자식이 자랑스러울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것이고 마지막으로는 훌륭한 선생님이 우리들 뒤에 계신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견뎌낼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단계적으로 삶을 배워나가는 선생님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학교생활을 돌아보게 고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서도 반성할 수 있게 하는 아주 좋은 책 같다. 난 많은 사람들에게 학교생활을 포기하고, 삶에서 기운을 잃은 사람들에게 꼭 한 번쯤은 추천하라고 권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