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인생을바꾼스무살여행을읽고나서 내인생을바꾼

내인생을바꾼스무살여행을 읽고나서..
책의 저자인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동기유발전문가라고 소개 되어 있다. `동기유발 전문가`..? 생소하지만 참 재미 있는 직업이 아닐까?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무언가 목표를 깨닫게 해주고 그 목표를 향해 자신 있게 나아 갈 수 있게 동기부여를 만들어주는 직업...보람 있는 직업임에는 틀림 없지만 이 직업을 재대로 수행해 낼 수 있으려면 남보다 강한 의지와 자신감, 냉철한 판단력 그리고 넓게 구애 됨이 없이 숲을 바라 볼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만 가능할 일일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수한 컨설팅회사는 물론 국내에서도 소위 전문가 집단이라는 곳들과 일을 해보면, 스스로도 잘 모르며 자신 없는 일들에 대해서 근거 없는 자신감과 오만으로 컨설팅을 해주는 모습들을 자주 대하게 된다.
지피지기도 안되는 기본으로 어찌 남을 컨설팅 해줄 수 있겠는가...? 이런 점…(생략)

작한 여행이 아프리카를 종단하면서 인생과 자연에 대해 성숙해져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책 군데 군데 동기유발전문가 및 컨설턴트답게 여행과정 과정에서 본인이 느낀 메시지, 원칙, 삶의 노하우 등을 굵은 활자로 써 놓은 점이 자연스럽지 못해 사족같고 다소 어색하게 느껴지는 점도 있긴 하지만 그래서 오히려 자신감을 잃었거나 목표를 상실하고 방황하고 있거나 인생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있는 젊은독자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도 있을 전체적인 여행이야기는 독자들로 하여금 미지의 세계와 무의식속의 대자유를 향한 도전의식을 북돋우게 할만큼 충분히 흥미롭고 재미있다.
여행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한다.
혼자하는 여행은 자신과의 대화와 자연과 함께 해야만 하는 외로움으로, 같이 하는 여행은 파트너와의 조화와 협동, 양보라는 쉽지 않은 과제와 씨름하는 것으로 우리의 의식을 더 키우고 성숙시키는 것이다. 특히 인생의 출발선상에 있는 젊은 시절의 여행은 그 사람의 인생을 바람직하게 바꾸고 삶을 충일하게 할 수 있는 좋은 약과 같은 것이다.
사랑의 묘약이 아닌 인생의 묘약...인 여행... 보헤미안이 아니더래도 막막하고 풀기 힘들때, 무리를 하더라도 짬을 내어 여행을 훌쩍 떠나보자. 세상은 넓고 넓은 세상은 결국 다 같은 것이라는 것만 느끼고 와도 팍팍해 보이던 삶은 한결 수월해 질 것이다. 저자를 바꾼 아프리카 여행이 담긴 이책은 여러분에게 여행의 소중함과 여러분의 속에 숨어 있는 역마살을 일깨워 줄것이다. 부담없이 한번쯤 읽어 볼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