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이야기를 읽고 일반독후감 독후감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이야기를 읽고...
이희아는 태어날 때부터 한손에 손가락이 두 개이고 다리가 기형인 1급 장애인이다. 두 개밖에 없는 손가락 때문에 연필을 쥐는 것조차 버거워 6살 때 조미경 선생님께 피아노를 배우며 손가락에 힘을 기르려 했다. 희아는 혹독한 훈련을 거치며 피아노 치는 법을 익혔고 그 결과 그는 처음으로 출전한 1992년 피아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상을 받으면서 그는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각종 기자들이 서로 인터뷰를 하려했다. 시간이 더 흐른 뒤 CNN을 통하여 세계에 알려지게 된 희아는 눈물겨운 노력을 통하여 ‘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로 거듭나게 된다. 1999년, 올해의 장애극복 대통령상을 받으며 이제껏 해왔던 노력을 값어치를 느끼게 된다. 이희아의 어머니인 우갑선이 쓴 이 책에서 희아의 도전정신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여러 차례의 수술을 거치고도 그렇게까지 열심히…(생략)

면이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진다. 어린 희아가 그 오랜 시간 연습한 성과를 거두었을 때 그 심정도 이해가 가지만 주위에서 더 마음 아프게 지켜봐야만 했던 가족들과 선생님의 마음도 알 것 같다.

난 장애라는 커다란 벽을 넘은 희아 그자체가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희아의 저런 모습이 나에겐 희망과 노력의 성과라는 의미를 부여해준다. 꼭 나뿐만이 아니라 넘어야할 시련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런 의미를 부여해 줄 수 있다면 좋겠다. 가족, 친구 할 것 없이 모두 같은 생각으로 바라보고 있을 테니까. 희아가 모든 이의 본보기가 되어 희망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