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논어
공자는 춘추 전국시대의 대표적인 사상가이다. 그는 세계 4대 성인이라고 불리우며, 仁에 대한 명언을 많이 남겨 후세인 지금에도 추앙받는 훌륭한 인물이다. 공자는 노나라에서 태어났고 노나라에서 정치를 펼치려다 소인배들의 방해로 뜻을 펴지 못하고 이나라 저나라 떠돌다가 말년에 다시 노나라로 돌아와 제자를 양성하며 일생을 보냈다.
사람은 신이 아니지만 신에는 가까워 질수 있다고 한다. 나는 그런 점에서 공자를 신에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고 명명하고 싶다. 단지 논어만을 읽고 그의 모든 것을 판단할수는 없겠지만, 논어만 읽고 서도 나 같은 중학생이 그가 대단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낀다면 그것이 오히려 더 굉장한 판단이 아닌가!
논어를 읽고서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않는 일만으로도 군자가 될수 있다" 라는 것이다. 원문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나는 정말로 이…(생략)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 이것이다. 우리는 내가 하기 싫은 일이 있을때 그것을 남에게 시키려 들거나 요구를 한다. "쟤는 잘하니까" 라는 이유로 자신의 일을 타인에게 미루는 것이다. 나는 군자가 말한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 라는 말을 듣고 책임의식을 느꼈다.
소인배들 뿐 만이 아니라 요즘 사람들은 자신의 일에 대한 확고한 책임의식이 떨어진다. 그저 편리하고 쉬운일을 찾으려 들고, 그러기에 부정한, 불당한 일이 생기는 것이다. 정치가 들은 자신의 직위에 합당한 일을 하지 않고 책임감을 가지지 않기에 부정부패를 만들고, 기업들은 기업들이 해야할 일을 책임의식 없이 하기에 불신뢰를 만들고 또 일반 서민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합리적인 생각으로 성실히 일해야 하거늘 그러지 않기에 범죄가 생기고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누구든지, 자신의 위치에서 직위에서 자리에서 해야할 일은 있다 심지어 거지는 구걸해야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런 책임을 무시하고 단지 이익과 편의를 위해 수를 쓰는 것이 소인이 하는 일인 것이다.
단순한 말 한마디 같지만, 저 말에는 사람들 각자 각자가 책임을 가지고 자신의 임무를 수행할때 진정한 태평성대가 올수 있다는 훌륭한 진리를 담고 있기에 나는 정말로 저 말이 기억에 남는다.

물론 다른말씀들도 다 훌륭하다.

공자는 대단한 사람이다. 다시금 깨닫는다. 만일 그가 정치를 했다면, 그랬다면 그 국가는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논어에는 그의 정치 사상도 많이 들어 있다. 그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은 정치이기에 정치에 대한 부분에서는 군자가 해서는 안될 일이라며 제자들에게 비난 받으며 한 일도 한둘이 아니다.
훌륭한 인물이 지금 있었다면 하는 그런 가상은 해서는 안되겠지만, 절실해 진다. 공자가 지금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혼탁하다면 혼탁하고 편하다면 편하다 할수 있는 지금 시대, 하긴 지금 시대에 공자가 있다 한들 춘추 전국 시대 같은 지금에 그가 정치할수 있는 확률은 희박할 것이다.